11월 28일 파이낸셜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는 무역전쟁을 피하기 위해 유럽연합(EU)이 트럼프 대통령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실질적인 승자 없이 보복만 일삼는 순전히 보복적인 전략보다 나은 시나리오입니다."라고 그녀는 설명하며, 대규모 "무역전쟁"은 세계 GDP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EU가 액화천연가스(LNG)와 방위 장비 등 미국산 일부 품목을 구매하겠다고 제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11월 28일 멕시코 치아파스 주에서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들의 모임.
캐나다 측에서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정부가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따라 국경 안보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캐나다와 미국 국경은 약 9,000km로 세계에서 가장 길며, 대부분 이동식 순찰대에 의해 치안이 유지됩니다.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총리는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캐나다가 "국경 안보를 중시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으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로 인한 경제적 혼란을 감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취임 첫날 관세 인상 위협에 중국·멕시코·캐나다 경고
중국에서는 허야둥 상무부 대변인이 미국이 시장 경제 원칙과 공정한 경쟁을 존중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신화통신은 11월 28일 허 대변인의 말을 인용하여 중국이 "국가 안보 개념을 확대하고 수출 통제 조치를 남용하는" 방식으로 중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제한에 반대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신화통신은 11월 29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의 성명을 인용하여 중국이 일부 미국 상품에 대한 추가 관세 면제를 2025년 2월 28일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면제는 오늘(11월 30일) 만료될 예정이었습니다.
한편, 11월 27일 트럼프 대통령과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전화 통화 이후 엇갈린 정보가 드러났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의 미국 입국을 막기 위해 국경을 폐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셰인바움 장관은 "멕시코는 국경을 폐쇄하지 않고 정부 와 국민 사이에 교량을 건설할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셰인바움 장관은 좋은 대화를 나눴으며, 양측은 관세 문제를 직접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불법 이민과 마약 거래에 대해서만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긴밀한 동맹국들과의 관계를 "파괴"하지 않기 위해 멕시코와 캐나다에 대한 관세 인상을 재고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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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anhnien.vn/nhieu-nen-kinh-te-lon-tim-cach-tran-an-ong-trump-18524112920324867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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