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거주하는 많은 베트남인들은 지진으로 인한 사상자가 없기를 기도하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그것은 피할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일본 TV에서 베트남어로 지진 경보를 방송합니다. 사진: 페이스북, 일본 내 베트남인
2024년 새해 첫날, 일본은 규모 7.4의 지진을 겪었습니다. 지진 당시 나가노에 사는 푸옹 투이 씨의 가족과 친구들은 산에서 스키를 타고 있었습니다. 투이 씨는 자신의 집이 지진의 진원지는 아니었지만, 진동만 느껴졌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진이 어떤 것인지 생생하게 느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무서웠어요! 베트남 자매들은 조금 무서워서 테이블 밑에 숨었고, 주변 일본인들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얌전히 앉아 있었어요.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정말 무서웠어요."라고 투이 씨는 말했습니다. "다행히 흔들림은 5분쯤 지나서 멈췄어요. 두려움은 금방 사라졌죠. 그런데 TV를 보니 이시카와현 사람들이 새해 첫날 큰 쓰나미 경보 때문에 피난을 떠나고 집들이 무너지는 모습이 보여서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인명 피해가 없기를 기도했지만, 재난 상황에서는 어쩔 수 없죠."라고 투이 씨는 말했습니다. 다행히 투이 씨의 가족은 무사했습니다. "새해에는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모두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바랍니다."라고 투이 씨는 말했습니다. 뚜옛 응안 씨와 호앙 민 씨는 간토 지방에 있는 집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지만, 오다이바의 한 건물에서 놀다가 약간의 흔들림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 페이스북 그룹 "일본 베트남인 커뮤니티"와 "일본 베트남인"에는 베트남 사람들이 찍은 지진 현장 사진과 함께 안부 인사와 평화 기원 글이 여러 계정에 올라왔습니다. 한 사용자는 "이시카와현 지진 직후, 현지 시각 오후 4시 27분경 일본 가고시마현 스와노세지마(온타케 화산)에서 화산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안전하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라고 적었습니다. 또 다른 사용자는 "훌륭합니다. 일본 TV에서 베트남어로 경고 방송을 해서 일본에 거주하는 베트남인들에게 생명 보호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 외교부 는 2024년 1월 2일 일본 중부 이시카와현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쓰나미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팜 민 찐 총리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위문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날 부이 탄 손 외무장관도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장관에게 위문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한편, 일본은 지진 생존자 수색에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전국에서 경찰, 군인, 소방관 3천 명을 지진 발생 지역에 파견했습니다. 이시카와현 대변인은 CNN에 화요일 오후까지 최소 48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서해안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모든 쓰나미 경보를 해제했지만, 지진 발생 24시간이 넘도록 외딴 노토 반도 북부 지역으로의 출입은 여전히 제한되어 있습니다. 지진으로 도로가 갈라졌다. 사진: 페이스북, 일본 거주 베트남인들
기시다 후미오 총리 는 1월 2일, 재해 관련 긴급 회의 후 도로 파손으로 해당 지역으로의 접근이 차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들은 해안과 전원 풍경으로 유명한 반도 상공을 헬리콥터로 비행하며 파손된 도로, 산사태, 대형 화재를 목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해안과 항공, 해상 등 모든 교통수단을 동원하여 접근을 확보했습니다. 어젯밤부터 물자, 물자, 인력을 이동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일본 지진 진원지 인근에서 규모 2.5 이상의 여진이 35회 이상 발생했습니다. 그중 규모 6.0 이상은 1회, 5.0 이상은 12회, 4.0 이상은 22회였습니다. USGS 지진학자들은 여진이 수개월 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라오동.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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