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의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이 미국 시장에서 복구되었습니다. 사진: 블룸버그 |
Apple은 Apple Watch Series 9, Series 10 및 Ultra 2에 대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출시했습니다. 이 업데이트에서는 새로운 디자인으로 혈중 산소 모니터링 기능이 다시 추가되었습니다. 이는 2023년 말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부과한 수입 금지 조치를 우회하는 조치입니다.
이에 따라 혈중 산소 수치 모니터링은 시계에서 직접 측정하는 대신 iPhone에서 측정 및 처리됩니다. 사용자는 더 이상 손목에서 직접 측정값을 확인할 수 없지만, iPhone 건강 앱의 "호흡" 섹션에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Apple은 미국 세관이 이 새로운 시계 모델의 수입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변경 사항은 금지 조치가 완전히 발효되는 2024년 1월 17일 이후 미국에서 판매되는 Apple Watch에만 적용됩니다. 해당 날짜 이전에 판매되었거나 미국 외 지역에서 유통되는 모델은 기존의 혈중 산소 측정 기능을 그대로 유지합니다. 사용자는 기기의 일련번호(LW/A로 끝나는 경우 새 모델임을 나타냄)를 확인하여 해당 기기의 보증 적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정된 기능을 사용하려면 사용자는 시계를 watchOS 11.6.1로 업그레이드하고 iPhone은 iOS 18.6.1로 업그레이드해야 합니다.
수입 금지 조치는 애플과 혈중 산소 측정기로 유명한 의료 기기 제조업체 마시모 간의 법적 분쟁에서 비롯되었습니다. 마시모는 2020년 애플을 상대로 특허 침해 및 영업 비밀 도용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2021년에는 ITC에 또 다른 청원을 제출했고, 그 결과 2023년 12월 애플 워치의 판매 금지 판결이 내려졌습니다.
애플은 마시모를 상대로 반소를 제기하며 자사 스마트워치가 애플워치를 표절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이폰 제조업체는 또한 ITC의 판결에 대해 916페이지 분량의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항소는 현재 진행 중이며, 마시모의 특허는 2028년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분석가들은 애플이 소프트웨어 설계를 신속하게 조정한 것은 미국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움직임이라고 보고 있으며, 동시에 회사가 법적 장벽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적 솔루션을 적용할 의지가 있음을 보여준다고 보고 있습니다.
출처: https://znews.vn/nguoi-dung-apple-watch-nhan-tin-vui-post157712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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