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12월 25일) 아침, 조안의 많은 마을에서는 설날을 알리는 기둥을 세우는 의식을 거행하여 마을 사람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을 몰아냈습니다.
안냐 마을 주민들의 평화를 기원하는 기둥 - 사진: 황타오
새벽녘, 안냐 마을의 많은 어르신들과 주민들이 사당에 모여 국기 게양식을 거행했습니다. 안냐 사람들에게 국기 게양식은 음력 한 해의 끝과 봄의 도래를 알리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의식입니다. 따라서 어르신들은 전통 긴 옷과 터번을 착용했고, 젊은이들은 단정한 차림으로 국기 게양식을 도왔습니다.
의식 며칠 전, 원로들은 마을 곳곳을 돌며 가장 크고 튼튼하며 곧고 부러지지 않은 대나무를 골라 장대로 삼습니다. 의식 하루 전, 젊은이들은 선택된 대나무를 베어 마을 사당 근처 롱푸옥 사원으로 가져갑니다.
롱푸옥 사원은 이후 안냐 마을 사람들에 의해 복원되었습니다. 전설에 따르면 응우옌 호앙 영주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안냐 마을 사람들이 그를 모시는 사당을 세웠다고 합니다. 후대 응우옌 왕조의 군주와 왕들은 이 사실을 알고 사당을 롱푸옥 사원으로 바꾸는 칙령을 내렸습니다.
안냐 마을 이장인 응우옌 응옥 쑤언 씨는 롱푸옥 사원에서 마을 공동주택까지 장대를 올리는 것은 전통의 계승과 안냐 마을 주민들이 이 땅을 세운 분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대 행렬이 우리 조상에게서 후손에게로 영원히 흐르는 샘과 같은 존재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상께 감사하는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장대를 올리면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마을 사람들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날씨가 좋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쑤언 씨는 말했습니다.
안 냐(An Nha)는 지오린(Gio Linh) 지역 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안 냐(An Nha) 공동주택은 아름다운 언덕에 자리 잡고 있으며, 공동주택 앞에는 반얀나무와 우물이 있습니다. 공동주택 앞에는 물냉이가 가득한 광활한 푸른 들판이 있습니다.
안냐(An Nha) 마을 외에도 쩐반(Tan Van), 지아빈(Gia Binh), 롱손(Long Son), 하오손(Hao Son), 안흐엉(An Huong) 등 지오안(Gio An) 마을의 다른 여러 마을에서도 이날 장대를 세우는 풍습이 있습니다. 장대 세우기 의식은 모든 단계를 거치지만 매우 짧습니다. 뗏(Tet) 이후인 1월 7일에는 모든 마을에서 장대를 내리는 의식을 거행합니다.
황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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