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당국은 8월 14일, 주말에 히말라야 산맥에서 폭우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최소 24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갇히거나 실종됐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며칠간 쏟아진 폭우로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와 히마찰프라데시 주에서 많은 차량이 휩쓸려 가고, 많은 건물과 도로가 파괴되었습니다. 히마찰프라데시 주가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히마찰프라데시 주 수크빈더 싱 수쿠 주지사는 지난 24시간 동안 주에서 최소 16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9명은 주도 심라에서 사원이 붕괴된 후 발생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역 당국은 아직 갇힌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잔해 제거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그는 주민들에게 실내에 머물고 강가를 피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주 당국은 많은 학교와 교육 시설의 폐쇄를 명령했습니다. 위험 지역 주민들은 안전한 대피소로 대피했습니다.
인도 기상청에 따르면, 히마찰프라데시 주의 많은 지역에서 24시간 동안 최대 273mm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웃 우타라칸드 주에서는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사람들이 갇힌 것으로 추정되어 구조대원들이 진흙 속을 파헤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8월 11일 이후 이 주에서는 최소 8명이 사망했습니다.
몬순은 인도 연간 강수량의 80%를 차지하며 농업 과 수백만 명의 생계에 필요한 물을 공급합니다. 그러나 폭우는 산사태와 홍수를 유발하여 막대한 인명, 재산, 농작물 피해를 초래합니다.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한 극심한 기상 현상의 강도와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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