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2023년 아시안컵에서 식사 중 손흥민 주장의 손가락이 탈구되는 사고를 낸 것에 대해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이승우는 오늘(2월 14일) 인스타그램 에 "흥민이의 말을 잘 들어줬어야 했는데, 팬들에게 제 부족한 모습을 보여드린 것 같아 죄송할 뿐입니다. 실망하셨을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팬분들이 보내주신 걱정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나은 사람, 더 나은 선수가 되어 팀 선배님들을 돕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겼습니다.
2024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23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이 프리킥을 차기 전의 이강인(왼쪽)과 손흥민. 사진: 신화통신
이승우의 사과는 대한축구협회가 2월 5일 카타르에서 열린 선수단 만찬에서 발생한 난투극을 공식 인정한 지 몇 시간 만에 나왔습니다. 이 만찬은 한국이 준결승에서 요르단과 맞붙기 직전에 열렸습니다. 이승우와 설영우, 정우영 등 어린 선수들은 급하게 만찬을 마치고 탁구를 하러 갔습니다. 이들은 선수단 식당 바로 옆에서 탁구를 하다가 소란을 피웠습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이승우를 포함한 동료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나섰습니다. 그러나 탁구팀은 그의 말을 듣지 않고 주장에게 무례한 말까지 했습니다. 손흥민은 화가 나서 이승우의 멱살을 잡았고, 이승우는 주장의 얼굴을 향해 주먹을 휘둘렀습니다.
손흥민은 공격을 피했지만, 동료들이 막아내는 동안 손가락이 탈골되었습니다. 토트넘의 스타 선수는 오른손 검지와 중지에 붕대를 감은 채 준결승전에 출전해야 했습니다.
이 사건 이후 손흥민을 비롯한 많은 한국 선수들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요르단전 선발 라인업에서 이승우를 제외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클린스만 감독은 이를 거부했습니다. PSG 미드필더 이승우는 아시안컵에서 세 골을 넣으며 이전 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의 주전으로 활약했기 때문입니다.
손흥민과 이승엽은 모두 경기 내내 뛰었지만, 한국은 요르단에 0-2로 패해 대회에서 탈락했다.
연합뉴스 에 따르면 한국 대표팀은 2023년 말부터 분열되어 왔습니다. 이승우를 포함한 25세 미만의 젊은 선수들은 종종 따로 살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팀은 30세 이상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탁구 경기가 마지막 결정타가 되어 갈등이 발생했습니다.
23세의 이승우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10세 때부터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그는 라리가에서 5시즌을 뛰다가 2023년 여름 PSG로 이적했습니다. 이승우는 18세 때부터 국가대표팀에서 뛰었으며, A매치 25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습니다.
32세의 손흥민은 16세에 독일 함부르크로 이적해 해외 진출을 시작했습니다. 그는 바이엘 레버쿠젠에서 두각을 나타낸 후 2015년 토트넘에 입단했습니다. 손흥민은 아시아 올해의 선수상을 9번이나 수상했고, 2021-22 시즌 프리미어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한국 대표팀에서 123경기에 출전해 44골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아시안컵에서는 손흥민과 이강인이 각각 3골을 기록했지만, 다른 한국 선수는 1골 이상을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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