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세의 아란자는 코코넛 오일과 메이크업 리무버로 눈꺼풀을 닦는 비법을 반복한 후 눈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처음에 눈꺼풀이 붓고 가려워지자 아란자는 다래끼라고 생각했어요. 증상을 무시하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따뜻한 물과 차가운 물에 눈을 담그는 등 다래끼 민간요법을 시도해 봤지만 효과가 없었어요."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그녀는 검사를 위해 두 명의 안과 의사를 찾았고, 의사들은 그녀의 눈 손상의 원인이 코코넛 오일이라는 결론을 내렸으며, 수술을 받아야 했습니다. 이 진단에 놀란 아란자는 온라인에 퍼진 뷰티 팁을 오용하는 것에 대해 경고하기 위해 자신의 이야기를 틱톡에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소셜 미디어에서 정보를 접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하며, 전문가의 조언을 신뢰해야 한다는 게 제 메시지입니다. 저는 코코넛 오일을 오랫동안 아무 문제 없이 사용해 왔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해하다는 뜻은 아닙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눈 수술 후의 아란자. 사진: 아란자
많은 소셜 미디어 사용자들이 눈꺼풀에 남은 메이크업 잔여물을 제거하는 다른 방법을 제안했습니다. 속눈썹 성장 제품을 사용한 후 비슷한 경험을 공유한 사람들도 있습니다.
일부 개인 페이지에서는 코코넛 오일을 유화제로 사용하여 화장을 지우는 영상을 자주 공유합니다. 이 영상은 틱톡에서 천만 뷰 이상을 기록하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이를 "자연적인 대안"이라고 부릅니다.
피부과 의사 휘트니 보위 박사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은 메이크업을 녹이는 데 효과적이지만, 얼굴을 여러 번 씻더라도 제거하기 어렵다고 합니다.
"때로는 얇은 막이 남을 수 있어요. 그래서 코코넛 오일로 화장을 지우는 여드름 환자들은 천으로 닦아내거나 물로 씻어내도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어요."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Thuc Linh ( NY Post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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