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9일, 북아일랜드 경찰청(PSNI)은 전날 모든 직원의 데이터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한 이후 비상 위험 평가팀을 구성하고 경찰관과 경찰 직원을 위한 개인 안전 권고사항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사건으로 북아일랜드 경찰관 약 1만 명의 이름, 이니셜, 자격, 직장 주소, 소속 부서 등 개인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이 데이터는 정보공개 요청에 응하여 실수로 제출되었으며, 요청자 웹사이트에 약 2시간 30분 동안 개인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PSNI는 이 데이터 유출을 "매우 심각하다"고 설명했습니다.
8월 8일 저녁(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경찰청장 크리스 토드는 데이터 유출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PSNI는 업데이트된 발표에서 모든 경찰과 직원의 개인 안전 및 보안을 위한 지침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유출 이후 긴급 위험에 처하거나 위험도가 증가한 사람들과 같은 특수 상황에 처한 사람들에게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PSNI는 이번 사건을 평가하고 향후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위해 독립 컨설턴트를 고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유출 사건은 영국령 북아일랜드에서 특히 민감한 사안으로 여겨지는데, 북아일랜드에서는 경찰관들이 반정부 단체의 총기와 폭탄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이 지역 경찰을 대표하는 북아일랜드 경찰연맹은 이 사건이 특히 민감한 사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많은 경찰관들이 자신의 업무와 임무를 비밀로 유지하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MI5는 북아일랜드 자생 테러 위협 수준을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지난 2월 경찰관 한 명이 근무 외 시간에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은 사건 이후, 공격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공격자는 소규모 지역 야당 단체로 추정됩니다.
영국 기자에 따르면, 영국 데이터 감시 기관(PSNI)은 위 정보 유출 사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존 에드워즈 정보위원은 해당 기관이 사건 당시 노출된 개인 정보의 수준을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드워즈 위원장은 "PSNI와 협력하여 위험 수준을 파악하고 데이터 노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NA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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