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경상북도 봉화군에 위치한 다문화공동체센터에 리타이토 국왕 동상을 설치하고 준공식을 갖는 행사에는 한국과 베트남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약 800명이 참석했습니다.
8월 25일 봉화군에서 리타이토 국왕 동상 설치식이 거행되었습니다. |
봉화군수 박현국은 이 지역이 고려에 발을 디딘 리 왕조의 고향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리태토왕은 봉화 리 왕조 후손들의 시조로 여겨집니다.
한국 당국도 베트남 리 왕조의 후손인 중히에우즈엉의 유적지 주변에 약 4헥타르 규모의 부지에 1억 4,600만 달러를 투자해 봉화에 베트남 마을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12세기에 리나라가 멸망하자, 리안통 왕의 일곱 번째 아들인 리롱뜨엉 왕자가 바다를 건너 고려로 피난을 갔고, 이 나라의 조동왕으로부터 호의를 받았습니다.
리룽투옹은 후에 원-몽골 군대에 맞서 공적을 세워 고려의 고명인 화산장군(華山將軍) 칭호를 받았습니다. 고려 왕은 또한 그에게 현재 한국에 있는 화산의 땅을 하사했고, 이를 통해 리룽투옹은 리화산 가문을 세웠으며, 역사상 고명한 후손들을 많이 배출했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리씨 가문의 유물은 봉화의 충희두옹(Chung Hieu Duong)이며, 여기에는 리롱투옹(Ly Long Tuong) 왕자의 기념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baobacninhtv.vn/han-quoc-dung-tuong-vua-ly-thai-to-postid425099.bb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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