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 유럽연합(EU)과 아랍연맹(AL)의 지도자들이 카이로에서 회동하여 이 지역과 전 세계에 존재하는 안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을 증진했습니다.
카이로에서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호세프 보렐(왼쪽)과 알 아흐메드 아불-게이트. (출처: 아흐람 온라인) |
보렐 장관은 같은 날 이집트 카이로에서 아흐메드 아불-게이트 AL 사무총장과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두 정상은 중동 평화 프로세스, 수단 정세,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 등 '뜨거운' 지역 및 국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U와 AL은 대테러, 핵확산, 인권 , 중동 평화 프로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통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장관급 회의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이스라엘 갈등과 관련하여, 두 블록은 국제적 정통성에 대한 결의안에 따라 정의롭고 지속 가능하며 포괄적인 평화를 구축하기 위한 일련의 규칙을 수립하고, 2국가 솔루션과 아랍 평화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독립 팔레스타인 국가를 수립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수단의 상황과 관련하여, 보렐 장관은 수단군과 준군사조직인 신속지원군(RSF) 간에 6월 18일부터 시작되는 72시간 휴전 협정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재개된 협상을 환영했습니다.
EU 관계자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와 관련하여 키예프뿐만 아니라 중동 국가들도 식량 안보 측면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EU는 우크라이나산 곡물 3천만 톤을 수출하는 것을 목표로 식량 및 안보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또한 지중해 지역 불법 이민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가능한 접근 방식을 논의하고, AL과 EU 간의 제도적 협력을 촉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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