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주 모로코 서부를 강타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지면이 15cm 이동했습니다.
2023년 9월 모로코 지진으로 인한 지반 변동 범위를 보여주는 이미지. 사진: 코페르니쿠스
위성 관측 결과, 지난주 모로코에서 발생한 규모 6.8의 지진으로 약 3천 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진의 지반 변동 폭이 드러났습니다. 이 지진은 9월 8일 저녁 마라케시에서 약 75km(45마일) 떨어진 아틀라스 산맥의 한 시골 지역에서 발생했습니다. 유럽우주국(ESA)에 따르면, 이 지역은 유럽판과 아프리카판의 경계에 위치하여 지진 발생에 취약합니다.
재난 전후에 두 대의 유럽 센티넬-1 위성이 측정한 레이더 측정 결과, 지진으로 두 개의 지각판이 얼마나 이동했는지가 드러났습니다. BBC에 따르면, 지면은 최대 15cm까지 솟아올랐고,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10cm까지 가라앉았습니다. 이 지진은 마을 전체를 파괴하고 가족들을 잔해 속에 파묻었습니다. 위성 사진은 과학자들 과 구조대가 상황과 추가 지진 발생 위험을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지구 궤도 위성은 피해 지역의 넓은 시야뿐만 아니라 상세한 정보까지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유럽우주국(ESA) 지구 관측 프로그램 책임자인 시모네타 첼리는 말했습니다. "코페르니쿠스 센티넬-1 임무에는 레이더가 장착되어 있어 구름을 뚫고 볼 수 있으며, 심각한 홍수 발생 지역을 지도화하는 데 자주 사용됩니다. 모로코 지진의 경우, 이 임무의 핵심은 지반 변동 범위를 측정하는 것이었는데, 이는 지진이 지나가고 복구 작업이 시작된 후 매우 중요한 정보가 될 것입니다."
지면 움직임의 범위를 보여주는 간섭무늬를 만드는 데 사용된 두 장의 이미지는 8월 30일(지진 발생 1주일 이상 전)과 9월 11일(재해 발생 3일 후)에 촬영되었습니다.
안캉 ( 우주 에 따르면)
[광고_2]
소스 링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