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트리) - 미국의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이 비행기 내 물건을 부순 승객에게 평생 비행 금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최근 오스틴에서 로스앤젤레스(미국)로 가는 유나이티드 항공 502편에서 한 남성 승객이 갑자기 좌석에 올라가 물건을 부수는 사건이 발생하여 다른 승객들에게 공분을 샀습니다.
해당 항공편에 탑승한 지노 갈로파로 씨는 잠을 자던 중 위에서 언급한 남자 승객의 좌석에서 매우 큰 소리가 나서 깨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지노 씨가 촬영한 영상 에 따르면, 남성 승객이 의자 위로 올라가 의자 등받이를 세게 발로 차 식탁을 마치 빈 식탁처럼 부수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주변 승객들이 아무런 반응 없이 침착하게 이를 지켜보았다는 것입니다.
사건이 확대되자 지노 씨와 다른 승객 두 명이 달려가 남자 승객을 붙잡아 좌석에 묶었습니다.
"승무원들이 지나가면서도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요. 저는 일어서서 그에게 다가가 제지해야 했어요. 그러자 다른 두 승객이 밧줄을 이용해 그를 묶었어요." 지노 씨가 전했습니다.
남자 승객이 비행기에서 의자와 식탁을 부수다(사진: 영상에서 발췌).
지노 씨는 남부 캘리포니아의 마약 중독 회복 조직의 창립자입니다.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상대 승객의 이상 행동이 약물 사용 때문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해당 승객을 의료기관 으로 이송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보에 따르면, 사고 당시 비행기에는 승객 76명과 승무원 5명이 탑승해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로스앤젤레스 공항에 착륙하자 경찰은 소란을 일으킨 남성 승객을 경찰서로 연행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해당 승객의 모든 항공편 탑승을 영구적으로 금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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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dantri.com.vn/du-lich/dap-pha-va-gay-nao-loan-mot-hanh-khach-bi-cam-bay-tron-doi-2024112813380574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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