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발발 이후 우크라이나 문제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포럼에서 항상 중요한 의제로 다뤄져 왔습니다.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NATO 외무장관 회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NATO 외무장관 회의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오슬로(노르웨이)에서 열렸습니다. (출처: Government.no) |
이전과 마찬가지로, 군부 세력은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한 노력에서 단결을 유지하는 동시에 러시아와의 직접적인 갈등에 휘말리지 않아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지난주, NATO 회원국인 헝가리와 그리스는 러시아에 대한 유럽의 11차 제재를 비준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자국 기업이 우크라이나 분쟁 후원자 목록에 포함되어 제재를 받을 수 있다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한편, 일부 국가들은 우크라이나에 F-16과 같은 최신 전투기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이러한 항공기를 정비할 시설을 갖추지 못해 NATO 요원들이 직접 개입해야 하는 상황이고, 이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와 직접적인 충돌로 이어질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문제도 마찬가지로 우려스럽습니다. 동유럽 NATO 회원국들은 7월 라트비아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지만, 미국과 서유럽 회원국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이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기 때문에 소극적인 조치만을 지지했습니다.
덜 뜨거운 유일한 쟁점은 임기가 곧 끝나는 옌스 스톨텐베르그 NATO 사무총장을 누가 대체할 것인가입니다. 그러나 일부 국가들은 정치적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직 총리나 대통령이 사무총장을 맡기를 원합니다. 다른 국가들은 NATO에 여성 사무총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지지합니다. 프랑스는 NATO와 유럽연합(EU) 간의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는 목표에 적합한 인물을 선택하고 싶어합니다.
이틀간의 회의는 합의를 이루기에는 너무 짧을 수 있습니다.
[광고_2]
원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