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동선수 조티 야라지가 아시안 게임 육상에서 금메달을 딴 영상이 인도 소셜 네트워크 사이트에 유포되고 있습니다.
인도의 운동선수 조티 야라지.
이 선수는 중국의 "허들 여신" 우얀니를 제치고 귀중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 영상 이후 여러 고위 관계자, 유명 인사, 그리고 인도 팬들이 이 기사를 공유하며 조티 야라지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습니다. 이들은 조티 야라지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국에 영광을 가져다준 노력으로 국민 영웅이자 인도스포츠 의 새로운 상징으로 여겨진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찬사 이후 인도 팬들은 이 영상이 가짜 영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10억 인구의 인도 국민들에게 널리 공유된 영상은 조티 야라지가 제19회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가 아닌, 7월에 개최되는 2023 아시아 육상 선수권 대회에 출전했을 때의 영상이었습니다. 방콕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24세의 이 선수는 여자 100m 허들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여자 200m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영상은 2023년 FISU 세계 대학 경기 대회에 출전하는 야라지 선수의 영상과 편집 및 합성되어 제19회 아시안게임과 유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제19회 아시안게임 여자 육상 100m 허들 결승전은 10월 1일에야 열릴 예정입니다. 진실을 알게 된 많은 사람들이 해당 게시물을 조용히 삭제했습니다. 하지만 "조티 야라지가 어차피 금메달을 딸 텐데, 너무 일찍 축하한 것 아니냐"며 "변명"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9월 29일 기준, 인도 스포츠 대표단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하여 메달 순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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