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통신은 마리아 자하로바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새로운 회담 계획은 없습니다. 게다가 미국 측으로부터 아무런 정보도 받지 못했습니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CNN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러시아와 미국이 2차 협상의 일환으로 이번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회담을 가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해당 소식통은 협상 참여자 명단을 공개하기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3월 7일, 뉴스 사이트 Gazeta.ru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 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이 다음 주 제다에서 분쟁 해결을 위한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양측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일시적인 휴전과 평화 대화의 기반 조성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3월 10일에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를 방문하여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날 예정입니다.
최근 몇 주 동안 러시아와 미국 간의 접촉이 재개되었으며,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특별 군사 작전을 개시한 이후 얼어붙었던 두 나라 간의 관계를 개선할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
2월 12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화 통화를 가졌습니다. 이 통화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23일 만에 약 90분간 이어졌습니다 . 두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분쟁과 양국 관계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습니다.
2월 18일, 러시아와 미국의 고위급 대표단이 리야드에서 회동했습니다. 회동 후,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양측이 주미 러시아 대사와 주러시아 미국 대사를 조속히 임명하고, 러시아외교 사절단 활동의 미비점을 극복하는 데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월 27일, 이스탄불(터키)에서 러시아와 미국의 외교관 및 전문가들은 양국 대사관 활동과 관련된 문제들을 논의했습니다.
출처: https://nhandan.vn/bo-ngoai-giao-nga-thong-tin-ve-vong-dam-phan-moi-giua-nga-va-my-post8642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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