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11월 14일), 국립 수문기상예보센터는 우사기라는 국제 명칭을 가진 폭풍이 루손 섬(필리핀) 북쪽 해상에서 활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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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우사기는 동해에 진입했다가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출처: NCHMF

오후 5시, 폭풍의 눈은 루동섬 북부 해안 지역에 위치했습니다. 폭풍의 눈 근처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13단계(134~149km/h)였으며, 돌풍은 16단계까지 불었습니다. 현재 북서쪽으로 약 15km/h의 속도로 이동 중입니다.

폭풍 예보(다음 12~24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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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오늘 오전 7시 대비 태풍 우사기의 세력은 2단계가 감소했습니다. 내일(11월 15일) 태풍 우사기는 북동해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강풍 11~13단계, 돌풍 16단계, 그리고 태풍 중심부 주변 5~7m의 파도를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올해 동해에 진입하는 9번째 태풍이 될 수 있습니다. 이후 태풍은 대만(중국)을 향해 북동쪽으로 이동하며 세력이 약화되고 점차 소멸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우사기의 영향으로 동북해 북서쪽 해역은 바람 6레벨, 폭풍 중심 부근 해역은 바람 7~8레벨, 돌풍 10레벨, 파도 높이 2~4m, 거친 바다가 예상됩니다.

위에 언급된 위험 구역에서 운항하는 선박은 폭풍, 회오리바람, 강풍, 큰 파도의 영향을 받기 쉽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후 4시 기준, 제8호 태풍 '도라지'의 중심이 북동해 북쪽 해역에 위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풍 중심 부근에서 가장 강한 바람은 8단계(시속 62~74km)로, 최대 시속 10단계까지 돌풍을 동반했습니다. 현재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시속 약 5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다음 12~24시간 내에 폭풍은 서남서쪽에서 남남서쪽으로 약 5km/h 속도로 이동한 후 북동해 북서쪽에서 열대 저기압과 저기압으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현재 필리핀 루손섬에서 약 2,000km 떨어진 곳에서 25~30km/h의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고 있는 태풍 마니는 11월 17일경 루손섬 지역에 상륙하여 15단계의 강한 강도로 17단계 이상의 돌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문가들은 마니 폭풍이 매우 강력하고 빠르게 이동하는 폭풍으로, 11월 18일경 동해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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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태풍이 북동해에서 약화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필리핀 동쪽에는 두 개의 태풍이 있는데, 그중 하나는 동해로 유입되어 다음 주 초에 9호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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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3일간(11월 14일~16일) 하노이 날씨 예보: 이른 아침 안개, 낮에는 최대 33도까지 강한 햇살, 밤과 이른 아침에는 쌀쌀합니다. 11월 17일~18일경에는 다시 한파가 찾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