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열리는 2025년 여자 배구 세계 선수권대회는 모든 상위팀이 16강에 진출하면서 극적인 조별리그를 마무리했습니다.

수비 챔피언 세르비아는 조기 티켓을 확보하며 계속해서 자신들의 수준을 과시했지만, 스타 선수 티야나 보스코비치의 부상으로 타이틀 방어에 대한 야망이 위협을 받았습니다.

같은 조에서 일본도 조기에 진출하여 H조 선두 자리를 놓고 세르비아와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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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동남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조별리그 통과 - 사진: 배구월드

C조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이 3연승을 거두며 우위를 점했고, 프랑스도 결선 토너먼트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3년 전 대회 4위였던 미국은 D조에서도 강함을 증명했습니다. 격동의 VNL을 경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 체코를 압도했습니다.

이 조에서 2위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했으며, 슬로베니아는 추가 지수 덕분에 남미와 유럽의 두 상대를 제쳤습니다.

한편, 1위 후보였던 이탈리아는 벨기에, 쿠바, 슬로바키아를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1승 1패를 기록했고, 벨기에 역시 격차를 벌려 남은 티켓을 따냈습니다. 터키와 캐나다는 E조에서 1위로 진출했고, F조에서는 중국과 도미니카 공화국이 2라운드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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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경기

A조에서는 개최국 태국이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네덜란드와 함께 다음 라운드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베트남이 참가한 G조에서는 별다른 이변이 없었습니다. 독일과 폴란드가 1, 2위를 차지했고, 베트남 여자 배구팀은 케냐에 0-3으로 패하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2025년 여자 배구 세계선수권대회 16강전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되며, 최고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https://vietnamnet.vn/xac-dinh-16-doi-tuyen-di-tiep-o-giai-bong-chuyen-nu-vo-dich-the-gioi-2025-2436870.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