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에 참여한 일본 기업의 56% 이상이 향후 1~2년 내에 베트남에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답했는데,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비율입니다.
이는 일본 무역 진흥기구(제트로)가 12월 12일에 발표한 2024 회계연도 일본 기업의 해외투자 현황 조사 결과입니다.
이에 따라 동남아시아에서 사업 확장을 원하는 일본 기업의 평균 비율은 46.3%입니다. 베트남의 경우 이 수치는 56%가 넘습니다. 2023년 대비 0.6%p 감소했지만,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치이며 작년 선두 국가였던 라오스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 기업의 48% 이상이 사업 확장을 원하고 있으며, 기타 산업(63%)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특히 전기 장비, 전자, 운송 산업 기업의 사업 확장 의향이 20%p 증가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모든 베트남 내 일본 소매 및 식품 기업은 사업 확장을 원하고 있습니다.
기업들은 내수 시장 수요 확대와 수출 증가로 향후 1~2년간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판매 서비스 개선 및 확장에 집중하고, 이어서 제품 다양성 확대와 고부가가치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올해 베트남 내 일본 기업의 사업 상황이 개선되었습니다. 2023년 대비 사업 활동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 응답자는 약 49%로 16.8%포인트 상승하여 아세안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상 이익률도 64.1%로 9.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 비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5년 만에 처음입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상황 덕분에 베트남에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올해 평균 5.4%의 임금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베트남의 임금은 역내 평균 수준이지만, 임금 인상률은 최고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기획투자부에 따르면, 일본은 올해 11월까지 외국인 직접 투자에 투자한 110개국 및 지역 중 5위를 차지했으며, 등록 자본금은 36억 1천만 달러가 넘었고, 전체 투자 자본의 약 11.5%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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