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베트남 상임대표부 대표 당 황 지앙 대사가 토론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호아이 탄/VNA)
2월 20일(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다자주의 실천, 글로벌 거버넌스의 효과성 개혁 및 개선"을 주제로 장관급 공개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회의는 2025년 2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국을 맡는 중국 외교부장 왕이가 의장을 맡았으며, 약 100개 유엔 회원국의 많은 관계자와 대표가 참석하여 연설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는 개회사에서 기후 변화, 불평등, 핵 갈등 및 테러와 같은 안보 위협과 같은 현재의 세계적 과제에 대한 다자간 솔루션을 촉진하는 것의 중요성과 시급성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평화 강화, 지속 가능한 개발 및 글로벌 거버넌스를 촉진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협정"(2024년 9월 193개 유엔 회원국 고위급 지도자들에 의해 채택)에 대한 포괄적 약속 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대부분의 국가 대표들은 국제법과 유엔 헌장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고 전 세계적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다자간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튼튼한 기반이라고 여겼습니다.
토론 세션에서 베트남 유엔 상임대표부 대표인 당 황 지앙 대사는 국제 관계에서 일방적 행동이 증가하는 추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는 지난 80년 동안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유지하는 기반이 되어 온 다자간 시스템을 약화시키는 것입니다.
베트남은 다른 많은 국가들과 함께 국제 사회에 다자주의에 대한 공약을 재확인하고 강화할 것을 촉구하며, 국제법에 대한 존중과 유엔 헌장의 기본 원칙, 특히 무력 사용이나 위협 금지,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인권 향유를 위한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 전제 조건이라고 주장합니다.
베트남 대표단 단장은 다자간 기관을 강력하게 개혁하고 개발도상국의 발언권과 참여를 강화하여 이들 기관의 대표성과 민주주의를 보장할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당 황 지앙 대사는 베트남이 다자주의를 강력히 지지하고 있으며, 특히 유엔과 동남아시아 국가 연합(ASEAN)을 비롯한 글로벌 및 지역 다자간 기관의 강화를 위해 긍정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베트남 국민의 이익을 위한 국제적 연대와 협력에 대한 베트남의 헌신을 깊이 반영하며, 모든 사람을 위한 보다 평화롭고 번영하며 공평한 세상을 건설하는 데 기여합니다.
(베트남 통신/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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