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매 회사 크리스티에 따르면, 매우 희귀한 블루 다이아몬드가 11월 7일에 4,0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팔려 역대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 경매 중 하나가 되었다고 합니다.
17.61캐럿 블루 로얄 다이아몬드는 경매에서 판매된 것 중 가장 큰 완벽한 블루 다이아몬드입니다.
제네바 크리스티 경매장의 보석 부문 책임자인 맥스 포셋은 이 다이아몬드가 변함없는 짙은 푸른색과 눈부신 페어 셰이프를 지녔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조건을 충족하는 다이아몬드입니다. 그래서 극동 지역부터 미국까지 전 세계 수집가들을 유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이전에 블루 로얄 다이아몬드는 크리스티의 웅장한 보석 경매에서 3,500만~5,000만 달러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세 명의 잠재적 구매자 사이에서 7분간의 입찰이 진행된 후, 이 희귀한 다이아몬드는 결국 익명의 개인 수집가에게 세금과 수수료를 포함해 3,950만 5,000스위스 프랑(4,380만 달러)에 판매되었습니다.
맥스 포셋 씨는 캐럿당 약 250만 달러에 달하는 가격으로 올해 세계에서 가장 비싼 보석 경매가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역사상 10번째로 비싼 보석 경매입니다.
10캐럿이 넘는 팬시 블루 다이아몬드는 매우 드뭅니다. 크리스티가 1766년 설립된 이후 지난 13년 동안 단 세 개만 판매되었습니다. 그중 하나인 오펜하이머 블러는 2016년 5,750만 달러에 판매되었는데, 크리스티가 블루 루아얄보다 더 높은 가격에 판매한 유일한 다이아몬드입니다.
11월 6일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1979년 영화 '지옥의 묵시록'에서 말론 브란도가 착용했던 롤렉스 손목시계가 450만 스위스 프랑(약 500만 달러) 이상에 낙찰되었습니다 . 브란도는 촬영 중 시계가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시계 뒷면에 자신의 서명을 새겼습니다. 이 시계는 2년 전 200만 스위스 프랑에 낙찰된 바 있습니다.
Minh Hoa (베트남+, Tien Phong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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