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낫 열차는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차 여행 24곳 중 하나로 꼽혔습니다.

베트남 국가관광청 정보센터에 따르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여행 잡지인 론리플래닛은 6월호에서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멋진 기차 여행 24곳을 추천했는데, 베트남의 통낫 열차가 그 중 1위에 올랐습니다.

동남아시아 철도가 이 권위 있는 연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호치민시와 하노이를 연결하는 남북통일 특급열차(통일 특급이라고도 함)는 30~35시간의 여정으로, 번화한 도심 지역에서 평화로운 마을까지, 시적인 해안 지역에서 광활한 들판과 장엄한 산길까지, 개성이 풍부하고 풍경이 다양한 땅을 통과하는 거리가 1,700km가 넘습니다.

Lonely Planet Magazine 기사는 다음과 같이 전합니다. 베트남의 아름다움을 천천히, 깊이, 시적으로 느끼고 싶다면 남북통일 열차를 타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습니다.

호치민 시에서 하노이까지 운행하는 통낫 열차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철도 노선 중 하나이며, 세계에서 가장 인상적인 기차 여행 중 하나입니다.

번화한 호치민 시의 중심가에서 기차는 출발하여, 고층 빌딩에서 벗어나 점차 광활한 들판, 푸른 산, 평화로운 시골을 향해 움직입니다.

철제 바퀴가 레일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꾸준한 소리는 30시간 이상 지속된 여행의 배경 음악이 되었고, 서두르거나 소음이 없이 오직 시간과 풍경, 이야기만이 있었습니다.

급하게 움직이는 항공편이나 지친 버스 여행과 달리, 기차를 타면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

편안한 휴식을 위해 에어컨이 완비된 푹신한 침대 객실을 선택하실 수도 있고, 풍경을 감상하며 담소를 나누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푹신한 좌석을 선택하실 수도 있습니다. 기차에서는 전 세계 승객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많은 기차 승객들은 기차 여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풍경뿐만 아니라, 풍부한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