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군함, 8년 만에 캄보디아 리암 기지 복귀

오늘(12월 13일), 캄보디아 국방부는 다음 주에 미국 해군의 연안 전투함 USS 사바나호가 리암 해군 기지를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이 미 해군 군함이 8년 만에 복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안 전투함 USS 사바나

AFP 통신은 캄보디아 국방부가 오늘(12월 13일) 발표한 내용을 인용해, 103명의 선원을 태운 인디펜던스급 연안 전투함 USS 사바나가 12월 16일 시아누크빌에서 약 30km 떨어진 리암 해군 기지에 정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군함의 캄보디아 방문은 5일간 지속되며, 방문 기간에는 군함 사령관과 항만 당국, 현지 공무원 간의 회의가 포함될 예정입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미국 군함의 입항이 "양국 우호 관계를 강화하고 확대하며, 양자 협력을 증진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방문이 미-캄보디아 관계 개선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위의 움직임은 2019년에 미국이 캄보디아가 리암 해군 기지와 관련하여 중국과 비밀 협정에 서명했을 것으로 의심한 이후, 캄보디아와의 관계를 재건하려는 워싱턴 행정부의 노력을 보여줍니다.

캄보디아, 미 해군 기지 건설에 '녹색 ​​신호'

그러나 캄보디아 당국은 해당 협정의 존재를 거듭 부인하며, 캄보디아는 외국군의 자국 내 기지 건설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한 캄보디아에 중국 ​​기지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2022년부터 중국은 리암 해군기지의 개조에 재정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작년 12월, 중국 군함이 처음으로 이 항구를 방문했고, 5월에는 두 척의 중국 해군 함정이 두 나라 간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 훈련인 골든 드레곤(Golden Dragon)을 실시하는 동안 정박했습니다.

캄보디아 국방부의 정보에 따르면, 2007년 이래로 총 27척의 미 해군 함정이 캄보디아를 방문했습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tau-chien-my-quay-lai-can-cu-ream-o-campuchia-sau-8-nam-18524121315124217.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