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 샤오미·오포 상대로 저작권 소송 제기

최근 일본 전자 회사 파나소닉은 4G 기술의 저작권을 놓고 중국과 유럽에서 샤오미와 오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파나소닉은 또한 중국, 영국, 독일 및 유럽 UPC 법원에서 동시에 소송을 제기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전자 대기업과 중국 기술 기업 두 곳 간의 최근 소송은 무선 통신 기술과 관련이 있습니다. 파나소닉은 표준 필수 특허에 대해 조치를 취할 필요성을 느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파나소닉은 다른 스마트폰 제조업체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지만 샤오미와 오포와는 "수년간의 양자 협상 끝에"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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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은 전 세계 여러 곳에서 샤오미와 오포를 동시에 고소했습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일련의 특허 분쟁에 휘말렸습니다. 일부 소송으로 인해 일부 유럽 시장에서 철수해야 했습니다. 예를 들어, 2022년 오포(Oppo)는 독일에서 노키아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하여 서유럽 국가에서 원플러스(OnePlus)와 오포(Oppo)의 여러 모델 판매가 금지되었습니다.

독일 만하임 시 법원은 오포(Oppo)의 특정 4G 및 5G 통신 기술 사용이 노키아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결했습니다. 이후 오포는 독일 웹사이트에서 자사 제품 관련 정보를 모두 삭제했으며, 원플러스(OnePlus) 또한 스마트폰 관련 정보를 삭제했습니다. 원플러스 헤드폰과 액세서리는 독일 웹사이트에서 여전히 구매할 수 있습니다.

오포의 자매 회사인 비보는 노키아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패소한 후 5월 독일에서 제품 판매를 중단해야 했습니다. 2022년 10월에는 노키아가 유사한 소송을 제기한 네덜란드에서 제품 판매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샤오미는 국내에서도 잠금 화면 메커니즘 및 기타 디자인 관련 특허를 놓고 화웨이로부터 소송을 당했습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샤오미는 삼성과 애플에 이어 세계 3위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12%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오포는 서유럽 시장에서 점유율을 잃으며 10%의 시장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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