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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회 주최측은 조 추첨에서 몽골 올림픽을 4번 시드로 선정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동아시아 대표가 베트남 올림픽이 포함된 B조에서 가장 약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몽골 U-23 대표팀이 2024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사진: MFF |
몽골 올림픽 대표팀은 9월 19일 오후 3시, ASIAD 19 개막전에서 황 아인 투안 감독과 그의 팀의 상대가 됩니다. ASIAD 19를 앞두고 몽골 올림픽 대표팀 대부분은 2024 U-23 아시아 선수권 대회 예선전을 통해 실력을 검증받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서의 활약은 황 아인 투안 감독과 그의 팀이 두 팀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조사 및 계획 수립에 앞서 수집해야 할 자료입니다.
U23 사우디아라비아, U23 캄보디아, U23 레바논이 참가한 조에서 이치로 오츠카 감독(일본)이 이끄는 팀은 조 최하위에 있었지만 승점 1점으로 상대팀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었습니다.
U23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개막전에서 U23 몽골은 87분까지 홈팀을 이끌었지만 1-1로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14분 연장전에서 체력적 약점과 기술 부족으로 인해 2골을 더 잃었습니다.
U23 캄보디아와의 경기에서, 전반전 두 골 뒤진 상황에서도 오츠카 감독이 이끄는 선수들은 쉽게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발휘했습니다. 54분에 1-2 동점골을 터뜨렸지만, 남은 시간 찬 사라피치가 퇴장당하는 등 동남아시아 대표팀에 우려를 안겨주었습니다. 마지막 U23 레바논과의 경기에서는 U23 몽골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오츠카 감독은 2024 AFC U-23 챔피언십 예선 3경기에서 테물렌 우간바트와 소드문크 안흐바야르를 공격수로 기용했지만, 몽골 U-23의 3골은 모두 수비수와 미드필더 포지션에서 나왔습니다. 페널티킥으로 두 골이 나왔는데, 미드필더 초그트바야르 바트바야르(사우디아라비아 U-23전)와 수비수 안데르센 필립 친조리그(레바논 U-23전)가 각각 골을 넣었습니다. 이는 몽골 U-23이 상대 수비진의 페널티 지역 내 실수를 유도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U23 캄보디아를 상대로 한 골은 왼쪽 윙에서 나온 프리킥으로 나왔고, 수비수 바트오르길 게렐트오드가 헤딩으로 골을 넣었습니다.
필립 안데르센(5번)과 초그트바야르 바트바야르(17번)는 해외에서 활약하는 몽골 U-23 선수입니다. 사진: MFF |
몽골 U-23 선수들은 대부분 2022-23 몽골 프리미어 리그 상위 3팀인 울란바토르, 데렌, 팔콘스 출신입니다. 하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가 세 명 있습니다. 필립 안데르센과 초그트바야르 바트바야르는 각각 슬라비아 카를로비 바리(체코)와 SU 레벤란트 로이차흐(오스트리아)에서 해외 선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한편, 바트오르길 게렐트오트는 2021년부터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국내 챔피언 울란바토르에서 뛰고 있습니다.
U-23 몽골의 수비는 2024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6골을 실점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그리 높은 평가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에서의 경기를 통해 몽골 올림픽 선수들은 풍부한 경험을 쌓았고, ASIAD 19를 향한 최고의 기량을 갖추고 있습니다.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몽골은 성과에 대한 부담을 갖지 않으며, 이러한 안정감은 베트남 올림픽 대표팀에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몽골이 참가하는 아시안게임은 2002년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가 23세 선수로 제한됐던 이후 처음이다. 몽골 축구는 현재 FIFA 랭킹에서 18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베트남보다 88계단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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