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의 답답함에서 탄생한 원테이블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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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솔로 퍼 두에는 2인용 테이블이 하나뿐이어서, 손님을 왕족처럼 대접하고 아껴주고 싶다는 레스토랑 주인의 바람이 이루어졌습니다.

이탈리아어로 "두 사람을 위한"이라는 뜻의 Solo per due는 면적이 약 46제곱미터이고, 로마에서 약 60킬로미터 떨어진 20세기 석조 주택에 들어서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33년 동안 솔로 퍼듀를 함께 운영해 온 세 명의 지역 요식업계 사업가가 소유하고 있으며, 저녁 식사 예약 외에는 외부인에게 이름을 비밀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밀스러운 점이 레스토랑의 매력과 신비로움을 더한다고 그들은 CNN 에 전하며, 이곳은 미국은 물론 전 세계 에서 가장 작은 고급 레스토랑이라고 밝혔습니다.

세 명의 주인 중 한 명인 레모는 사람이 2명만 들어갈 수 있는 조용한 식당을 만들겠다는 아이디어가, 줄이 길게 늘어선 붐비는 식당과 고객 대우 방식에 실망한 끝에 떠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아들과 저녁 먹으러 나갈 때마다 참을 수 없었어요. 항상 화장실이나 부엌 근처 작은 테이블로 안내되었는데, 온갖 불쾌한 냄새가 진동했죠. 우리 둘뿐이었으니까 그 테이블이 제일 최악이었어요." 레모가 말했다.

그래서 레모는 커플들이 식사하는 동안 왕족처럼 편안하게 대접받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커플과 배우자들은 기념일, 생일, 프로포즈를 축하하기 위해 이 레스토랑을 자주 찾습니다. 레스토랑의 분위기는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시적"이라고 묘사됩니다.

하트 모양 라비올리, 굴, 티라미수는 많은 손님들이 주문하는 요리입니다. 식탁보는 빨간색과 금색으로, 식기는 은색입니다. 유명 인사들의 흉상, 와인 병, 고급스러운 금도금 액자 거울, 그리고 곳곳에 놓인 신선한 꽃들이 장식되어 있습니다.

이 레스토랑은 낭만적인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제공하며, 연중무휴 점심과 저녁 식사를 제공합니다. 정해진 메뉴는 없으며, 고객의 필요에 따라 요리가 제공됩니다.

Solo per due에는 여러 가지 규칙이 있습니다. 예약은 저녁에 전화로 가능하며, 10일 전에 확정됩니다. 예약 당일에는 원하시는 요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해 주셔야 합니다.

식사 당일 전에는 레스토랑에 방문하실 수 없습니다. 마지막 순간의 취소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식사 당일에는 도착 30분 전에 전화로 예약하셔야 합니다. 너무 일찍 도착하시면 문이 닫혀 있고, 아무도 맞이해 줄 사람이 없어 레스토랑 안에서 기다릴 수 없습니다. 규모가 작고 손님이 많기 때문에 차례를 기다리려면 몇 달씩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닙니다. 저희가 소중히 여기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저희는 이 특별한 순간을 그들이 원하는 대로 완벽하게 만들어 드립니다. 모든 것이 고객의 요청에 따라 제공됩니다."라고 레모는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