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부가 보잉사 F-15 전투기 25대를 포함한 무기를 이스라엘에 판매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4월 1일 5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전쟁을 개시하기 훨씬 전인 2023년 1월 이스라엘로부터 공식 요청을 받은 이후 이 거래를 검토해 왔습니다.
두 번째 소식통에 따르면,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 요아브 갈란트는 지난주 워싱턴 DC를 방문하여 국가 안보 보좌관 제이크 설리번과 국방부 장관 로이드 오스틴을 비롯한 미국 고위 관리들과 회동했을 때 항공기 인도를 앞당기는 것이 그의 최우선 요청이었다고 한다.
가자지구가 미국이 이스라엘에 더 많은 폭탄과 스텔스기를 보내는 것을 막지 못한다는 사실에 분노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군사 작전을 억제하기 위해 무기 이전에 조건을 부과하라는 외국 파트너, 인권 단체 및 일부 민주당 의원의 압력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군사 작전으로 2023년 10월 이후 32,000명 이상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습니다.
미국 관리에 따르면, 공식 통지가 내일(4월 2일) 미국 의회 에 전달되어 즉시 처리될 경우 F-15가 이스라엘에 인도되는 가장 빠른 시기는 2029년이 될 것이라고 한다.
이스라엘 F-15 항공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하마스와의 싸움을 계속할 뿐만 아니라 레바논의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의 오랜 라이벌인 이란으로부터의 추가 위협을 억제하기 위해 이미 강력한 전투기 함대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하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마이클 맥콜은 주요 무기 거래 승인을 담당하는 의회 사무실에 통보한 1월 30일에 F-15 거래에 대한 승인을 내렸다고 위원회 보좌관이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행정부와 의회 사이에 F-15 거래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말했지만, 무기 이전을 승인해야 하는 4개 부서 중 일부는 아직 승인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법은 주요 해외 무기 거래에 대해 의회에 보고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의회가 해당 거래를 차단할 수 있도록 허용합니다. 비공식 절차를 통해 외교위원회 위원장들은 의회에 공식 보고하기 전에 해당 거래를 검토할 수 있습니다.
워싱턴은 이스라엘이 가자 지구 최남단 도시인 라파에서 군사 작전을 추진하려는 계획에 대해 공개적으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라파는 분쟁으로 인해 많은 팔레스타인인들이 피난처를 찾은 곳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추가적인 민간인 사상자를 피하기 위해 라파에 대한 대규모 공격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양측 관계자들의 화상 회의 후 발표된 공동 성명에 따르면, 이스라엘 관계자들은 4월 1일 라파 공습 계획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고려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성명은 2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회의가 마무리되었으며, 다음 주 초 추가 대면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명은 "미국 측은 라파에서의 여러 행동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측은 이러한 우려 사항을 검토하고 전문가들과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협상단이 라파에서의 향후 방향에 대해 합의에 도달했다는 즉각적인 징후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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