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세 명의 미국 관리에 따르면, 155mm 곡사포로 발사되는 집속탄을 포함한 무기 패키지가 이르면 금요일에 발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 관리는 이 조치가 최소 일주일 이상 심각하게 검토되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인들이 전장에서 155mm 포탄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 AFP
백악관은 우크라이나에 집속탄을 보내는 것이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발표는 하지 않았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여 우크라이나 전쟁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휴먼라이츠 워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집속탄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미국에도 집속탄을 공급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휴먼라이츠워치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군 모두 집속탄을 사용하여 우크라이나 민간인을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120개국 이상에서 금지된 이 폭탄들은 종종 수많은 소형 폭탄을 터뜨려 넓은 지역에 무차별적으로 살상함으로써 민간인을 위협합니다. 불발탄은 분쟁이 끝난 후에도 수년간 위험을 초래합니다.
2009년 제정된 법은 미국으로부터 특정 유형의 집속탄 수출을 금지했습니다. 그러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러한 폭탄에 대한 금지 조치를 해제할 수 있었는데, 이는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21년 1월 한국에 집속탄 기술을 수출하는 것을 허용한 것과 같은 조치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미국 의회 의원들에게 바이든 행정부에 이중 목적 즉석 재래식 무기(DPICM)로 알려진 집속탄의 인도를 승인하도록 압력을 가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국방부 대변인은 바이든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DPICM을 보내는 것을 고려하고 있지만, 실패율이 2.35% 미만인 것에 한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군은 집속탄이 우크라이나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지만, 여러 제약과 우려로 인해 아직 키예프에 대한 승인은 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8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새로운 지원 패키지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고기동 포병 로켓 시스템(HIMARS)용 탄약과 브래들리 전투 차량,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 지상 차량을 지원받게 됩니다.
이는 2022년 2월 러시아와의 갈등 발발 이후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승인한 42번째 지원 패키지로, 400억 달러 이상의 규모를 자랑합니다. 우크라이나는 또한 반격을 개시하면서 서방에 F-16을 포함한 첨단 전투기를 보내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NATO 회원국인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서방 국가들과 연합하여 조종사와 지원 인력을 훈련시키고, 항공기를 정비하고, 궁극적으로 우크라이나에 F-16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이 후이 (Reuters, AFP, CNA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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