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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미국)의 유엔 본부에서 제78차 유엔 총회가 개최되어 기후 위기의 맥락에서 해수면 상승의 실존적 위협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인도에서는 해수면 상승으로부터 해안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습니다. 사진: 유엔 |
보안 및 지속 가능성 보장
유엔 총회 의장인 데니스 프랜시스는 개회사에서 해수면 상승의 영향이 점점 더 광범위하고 명백해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동시에 그는 국제 사회가 이러한 상황과 기타 기후 변화 현상으로 직접 영향을 받는 국가들을 지원하는 데 책임을 공유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해수면 상승은 국경, 주권 , 해양 구역, 그리고 유엔 가입 여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프란치스코 교황은 말했습니다. 그는 각국이 기후 위기에 직면하여 안보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이라는 호소를 실현하기 위한 공동의 접근 방식을 모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의 연사와 대표들은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이 안보, 개발, 그리고 생계에 미치는 도전, 특히 소규모 도서국과 저지대 지역의 도전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대표단은 기후 변화에 적응하고 대응하기 위한 행동과 재정 지원 확대를 촉구했습니다.
정치적 의지와 국제적 행동
베트남 유엔 상임대표부 대표인 당 황 지앙 대사는 해수면 상승 문제를 고려해야 하며, 1982년 유엔 해양법 협약(UNCLOS)을 포함한 국제법에 따라 이 현상의 영향을 해결하기 위한 모든 노력과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당 황 지앙 대사에 따르면,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의 영향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각국이 공약을 이행하고 기후 행동 및 재정 지원을 강화해야 합니다. 여기에는 2023년 9월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와 기후 앰비션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공약도 포함됩니다. 베트남은 COP27에서 당사국들이 합의한 손실 및 피해 보상 기금 설립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하며, 소규모 도서국과 기후 변화의 부정적 영향에 가장 취약한 국가를 포함한 특수 상황에 처한 국가들의 이익을 행동 계획에 반영할 것을 촉구합니다. 이러한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 사회의 정치적 의지와 행동을 결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기후 변화, 해수면 상승, 그리고 염수 침투의 영향을 가장 심각하게 받는 긴 해안선을 가진 국가 중 하나인 베트남은 이러한 현상이 안보와 개발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베트남은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위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a Justice Energy Transition) 설립 및 자원 동원 계획 수립을 포함한 공약 이행을 위해 기후 행동 강화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와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노력을 증진하기 위해 다른 국가 및 파트너들과 경험, 관행, 교훈을 공유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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