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프랑스에서 받은 훈련과 서방의 첨단 무기 덕분에 한때 가장 강력한 군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되었던 우크라이나 제155기계화여단은 1,700명이 넘는 군인이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탈영하면서 완전히 해체되었습니다.
러시아에 대한 작전을 지휘하기 위해 창설된 제155여단은 서방으로부터 상당한 지원을 받았습니다. 독일 레오파드 2 전차와 프랑스 카이사르 자주포 등의 무기는 2024년 6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발표한 9천억 달러 규모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단 배치는 큰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예상 병력 5,800명 중 전투 준비 상태인 병력은 1,924명에 불과합니다. 수백 명의 병사가 프랑스에서 훈련 중 실종되어 EU로 도피할 기회를 노렸습니다. 국내에서는 2024년 10월에서 11월 사이에 수백 명이 동원에 실패하거나 주둔지를 이탈했습니다.
러시아와의 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러한 상황은 우크라이나군(AFU)의 전력에 대한 깊은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우크라이나 제155기계화여단 병사들. 사진: Facebook/155ombr
도네츠크의 주요 병참 기지인 포크롭스크에 배치된 제155여단은 심각한 장비 부족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 부대에는 드론과 전자전 시스템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아, 이 부대의 장갑차는 러시아 드론 공격과 유도 폭탄의 손쉬운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최고사령부는 러시아군이 단 하루 만에 포크롭스크 방어선을 100회 이상 공격했다고 보고했습니다. 극심한 압박에 여단은 버틸 수 없었고, 이로 인해 대규모 탈영이 발생하여 이미 긴장 상태에 있던 AFU의 병력 상황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다른 우크라이나 부대들도 병력 부족에 직면해 있습니다. 키예프의 모병 시스템은 신병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많은 군 복무 연령대 남성들이 전투 참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모병 조직"이 거리에서 사람들을 납치하여 최전선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군인 가족들의 항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러시아 공군은 350대가 넘는 전투기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날개와 GPS를 장착한 구형 FAB 유도 폭탄은 우크라이나 방어진지에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폭탄 한 발의 무게는 최대 1,000kg에 달하며, 이는 우크라이나 국내산 무인기보다 파괴력이 20배나 강력하여 우크라이나는 이를 요격하는 데 거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특히 많은 군인들이 수개월 동안 쉬지 않고 전투를 벌여온 상황에서 군 내부의 지속적인 피로감을 인정했습니다. 그는 탈영 문제 해결을 위한 새로운 조치를 도입했는데, 여기에는 복무 복귀 군인에 대한 처벌 완화, 체포 건수 증가, 그리고 탈영을 지속하는 군인에 대한 더 엄중한 처벌 등이 포함됩니다.
155여단은 현재 해체되었고, 남은 병력은 다른 부대로 재배치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여단의 해체는 우크라이나가 점증하는 러시아의 압력에 맞서 영토를 방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줍니다.
호아이 푸옹 (bne IntelliNews, Kyiv Independent, AFP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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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ngluan.vn/soc-lu-doan-vua-huan-luyen-tai-phap-cua-ukraine-da-tan-ra-do-dao-ngu-hang-loat-post32934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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