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금상점
캐나다 투자자 브라이언 포스터는 작년부터 금을 사기 시작했으며, 홍콩, 싱가포르, 스위스를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사들였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그의 금은 약 12만 달러 상당입니다.
포스터는 5월 15일 사우스 차이나모닝포스트(South China Morning Post )의 '디스 위크 인 아시아(This Week in Asia)' 칼럼에서 "이것은 시장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위험을 완화하는 방법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중 갈등을 포함한 지정 학적 갈등이 고조될 위험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포스터 씨는 또한 미국 달러에서 저축한 현금의 대부분을 영국 파운드, 스위스 프랑, 싱가포르 달러로 환전했습니다. 그러나 금은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하며 현재 그의 총 투자 자본의 15%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홍콩에 본사를 둔 Precious Metals Asia의 창립 파트너인 파드라그 세이프는 "4월 금 판매량은 3월 대비 40%, 1월 대비 110% 증가했습니다."라고 말하며, 5월에도 금 매수 추세가 이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세이프 씨는 여러 주요 미국 은행의 붕괴로 소비자 신뢰가 상실된 이후, 많은 고객이 현재 상황에 대해 특히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3월 미국 은행 시스템이 불안정한 조짐을 보인 이후 금값은 신기록을 경신하며 온스당 2,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금값 상승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홍콩에서 금을 사려고 서두르고 있으며, 싱가포르 금 시장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금 거래 회사 BullionStar의 CEO인 루크 추아는 "금괴와 금화에 대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ullionStar는 4월 한 달 동안만 378kg의 금괴와 금화를 판매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7.9% 증가한 수치입니다. 지난달 거래량은 2023년 1분기 전체 거래량의 약 40%를 차지했습니다.
동남아시아 컨설팅(싱가포르)의 스펜서 캠벨 이사는 몇 가지 예측을 인용하며 금 가격이 앞으로 몇 달 안에 온스당 2,450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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