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오후(현지 시간), 팜 민 찐 총리가 2024년 WEF 다보스 회의의 틀에서 열리는 토론 세션 "ASEAN의 교훈"에 기조 연설자로 참석해 연설했습니다.

또한 태국 총리 스레타 타비신, 필리핀 하원의장 페르디난드 마틴 G. 로무알데스, 세계 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가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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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들은 글로벌 공급망 변화의 기회를 활용하는 데 있어 ASEAN과 각 회원국의 중심 역할, 디지털 전환과 같은 발전 추세, 주요국과의 관계에서의 행동 등에 대해 개방적이고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습니다. 사진: 낫박

WTO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아세안이 우호적인 투자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투자자와 파트너들에게 상호 이익이 되는 지역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재세계화" 과정의 일환으로 공급망이 여러 아세안 국가로 분산되고 있습니다. 베트남은 역동적인 발전과 훌륭한 스토리를 가진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이는 한두 국가뿐 아니라 전 세계에 도움이 됩니다.

토론에서 팜 민 찐 총리는 ASEAN이 현재와 같은 개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에는 세 가지 중요한 요인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다양성 속의 연대와 통일, 블록 내와 각국 내에서의 자립 촉진,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개발 촉진, 사람을 개발의 주체, 중심, 목표, 원동력으로 삼는 것입니다.

각 ASEAN 회원국은 각국의 독특한 잠재력, 탁월한 기회, 경쟁 우위 및 역량을 촉진하는 동시에, 경쟁과 시장의 수요와 공급 법칙을 준수하는 한편, ASEAN의 발전에 기여합니다.

공급망의 변화 등 새로운 발전 기회에 직면하여 총리는 이는 경쟁과 수요공급의 법칙에 따른 불가피한 추세라고 말하며, 각국의 선택을 존중하고, 진정성과 연대, 이익의 균형을 바탕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윈윈 전략을 선택할 때에만 국가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지털 전환 추세와 관련하여, 팜 민 찐 총리는 디지털 경제가 상호 지원 및 상호작용을 통해 녹색 경제와 긴밀하게 연결되어야 한다고 확인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각국의 역량에 적합한 단계를 담은 로드맵에 따라 시행되어야 하며, 취약 계층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공정성과 사회적 보장을 희생하지 않고 신속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이루어야 합니다.

총리는 향후 5~10년 동안 ASEAN을 하나로 통합된 블록, 세계 경제의 성장 중심지로 만들고 경제가 발전하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공동체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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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세션 개요. 사진: 낫박

태국 총리는 팜민친 총리의 발언을 인용하며, 팜민친 총리가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베트남이 "4개국 1목적지" 모델로 관광을 개발하기 위해 힘을 합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총리는 저렴한 인건비가 초기 경쟁 요인일 수 있지만, 아세안 국가들의 발전에는 걸림돌이 된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각국이 역내 최저임금 인상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 유치에 협력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토론 세션에서 발표자들은 ASEAN 내에서 연대를 구축하고 책임감 있는 기여를 하는 베트남의 역할을 높이 평가했으며, ASEAN 회원국과 협력하여 지역 및 글로벌 문제를 처리했습니다.

발표자들은 ASEAN 통합과 윈윈 협력 과정에서 기회를 활용하고 도전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총리의 의견, 견해 및 비전을 반복해서 강조하고 동의를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