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는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확대하는 것을 막기 위한 움직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폴리티코는 1월 24일 헝가리 TV에서 오르반 총리가 발표한 성명을 인용하며, 헝가리 대통령이 EU 회원국들에게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지속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에 가스를 공급하기로 한 협정을 갱신하지 않자 에너지 가격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헝가리가 제재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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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관계자들은 1월 24일 브뤼셀에서 회의를 열고 무역 제한 및 유럽 국가 내 러시아 자산 약 2천억 유로 동결 등 러시아에 대한 제재 연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조치는 6개월마다 갱신되어야 하며, 27개 EU 회원국 모두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블룸버그는 1월 24일, 정보통의 말을 인용하여 EU가 헝가리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같은 날 비공개 회의에서 대러시아 제재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문제는 1월 27일 EU 외무장관들 사이에서 계속 논의될 예정이며, 제재는 1월 31일에 만료됩니다. 오르반 총리는 대러시아 제재 연장에 대한 지지 또는 거부권 행사 여부에 대해 아직 확고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헝가리 총리 빅토르 오르반
오르반 총리는 EU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러시아에 대한 조치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폴리티코는 신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분쟁 종식에 대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러시아에 제재를 가하겠다고 위협한 후, 헝가리 총리의 상황이 예상과 다르다고 보도했습니다.
키이우가 러시아산 가스를 우크라이나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으로 수송하는 계약 연장을 중단하면서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자, 헝가리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비판했습니다. 오르반 총리는 또한 현 상황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헝가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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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anhnien.vn/hungary-lam-kho-eu-ve-quyet-dinh-cam-van-nga-185250125095742478.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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