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한국 문학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호치민시 작가협회, 나남, 한국문학번역원, 반랑대학교가 공동으로 호치민시에서 베트남-한국 문학 교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7월 16일 개최된 이 행사에서 호치민시 작가협회 빅 응안 회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 베트남-한국 문학 교류회는 번역가 응우옌 티 히엔 박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호치민시 작가협회 산하 번역문학위원회의 협력 노력의 결실입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조직위원회는 2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한국 정부 산하 문화기관인 한국문학번역원과 협력하여 베트남을 포함한 전 세계 에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작가 빅 응안(Bich Ngan)은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베트남 작가와 한국 작가의 문학적 만남을 통해, 작가로서의 직업에 대한 교류, 영감의 원천, 그리고 창작 과정에 대한 논의는 물론, 베트남 문학을 세계에 알리고 세계로 진출시키는 여정의 기회를 만들고, 나아가 향후 국제 문학 교류를 위한 좋은 발판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러한 국제적인 문학적 교류와 문화 교류를 통해 베트남 문학을 세계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여정이 국가 및 관련 부처의 적절한 관심과 지원을 받는다면, 어려움(심지어 교착 상태까지도)을 점차 줄여나가고, 좋은 문학 작품이 인문학적 가치를 전파하여 문화 '대사'의 사명을 다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이번 행사에서 문학 애호가들은 문학 창작에 일정한 성과를 거둔 세 작가의 '만남'을 목격했습니다. 한국 작가 편혜영(베트남에서 출간된 작품: 붉은 재 , 깊은 검은 구멍 ) 그리고 두 명의 베트남 작가, 시인 레 티에우 논과 작가 티에우 꾸옌(그들의 작품은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편혜영은 한국 현대 문학의 거장으로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2000년에 출간된 이 작품은 여러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습니다. 편혜영의 작품은 주로 디스토피아 소설에 심리 스릴러적 요소를 가미한 것이 특징입니다.
시인 레 티에우 논은 시, 풍자 소설, 문학 비평 등 10권 이상의 저서를 출간했습니다. 현재 그는 집행위원회 위원, 청년 작가 위원회 위원장, 그리고 호찌민시 작가 협회 시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레 티에우 논은 현재 베트남 농업 신문의 편집 간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작가 부이 티에우 꾸옌은 단편 소설, 장편 소설, 수필 등 10권 이상의 책을 출판했으며, 현재 호치민시 작가 협회 회원으로 호치민시 여성 신문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히엔 응우옌 여사는 서울대학교에서 국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반랑대학교 한국어문화학과 학과장이며, 호치민시 작가협회 번역문학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한국 작가들의 베트남-한국 문학 교류회가 매우 흥미진진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서로의 작품 세계를 교류하고, 영감을 얻고, 창작 과정을 공유하는 동시에 베트남 문학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이자, 향후 호치민시 작가 협회와 한국이 함께 주최할 국제 문학 교류의 계기를 마련하는 자리였습니다.
(thanhnien.vn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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