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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 내무부는 9월 8일 저녁 모로코를 강타한 강력한 지진으로 최소 296명이 사망하고 153명이 부상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알하우즈, 마라케시, 와르자자트, 아질랄, 치샤우아, 타루단트 주에서 발생했다고 보건부는 밝혔습니다. 부상자들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습니다.
앞서 독일 지구과학 연구센터(GFZ)는 9월 8일 오후 10시 10분(하노이 시간 9월 9일 오전 5시 10분) 모로코에서 규모 7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진의 진앙은 북위 30.92도, 서경 8.42도의 깊이 10km 지점으로 추정됩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모로코 우카이메데네에서 서쪽으로 56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지진은 9월 8일 오후 10시 11분에 발생했으며, 진원 깊이는 18.5km, 좌표는 북위 31.11도, 서경 8.44도입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진으로 여러 도시의 많은 건물이 흔들렸고, 많은 사람들이 공황 상태에 빠져 거리로 뛰쳐나왔다고 합니다.
진앙지에서 가장 가까운 최대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마라케시에서는 여러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사망자 대부분은 접근이 어려운 산악 지대에서 발생했습니다. 많은 주민들이 갇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손으로 잔해를 파헤쳐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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