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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2일,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태운 장갑열차가 러시아 영토에 진입했다고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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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9월 10일 러시아로 출국하기 전 평양 기차역에 있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가운데). 사진: 연합뉴스/VNA |
같은 날 러시아 소식통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을 태운 열차가 북-러 국경에 있는 하산역에 정차한 후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후 리아 노보스티는 열차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멀지 않은 라즈돌나야 강을 건넜다고 보도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동방경제포럼 참석을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습니다. D. 페스코프에 따르면, 러-북 정상회담 의제는 무역, 경제·문화 협력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양자 협력 문제와 상호 관심사인 지역 및 국제 정세에 초점을 맞출 예정입니다.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무 차관은 양국 정상이 러시아의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도 논의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간의 가장 최근 회담은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당시 회담은 비핵화, 한반도 정세, 그리고 여러 양자 문제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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