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바오 응우옌은 산골 마을을 거닐며 낯설면서도 친숙한 느낌을 주는 사진들을 엄선했습니다. 고원의 목가적인 풍경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었고, 익숙한 일상에서 흘러나오는 여유로운 삶의 속도는 여전히 생생했습니다. 하지만 나무와 나뭇잎의 시원한 초록빛은 아름다운 희망으로 가득 찬 생기를 불어넣는 듯했습니다.
부드러운 움직임은 옛길의 추억을 실어 나르고, 울퉁불퉁한 길에는 노인들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다... 다랏은 변했지만, 푸른 소나무 언덕과 매끄러운 풀밭 위로 떠도는 얇은 안개와 호수 바람의 숨결처럼 우아하고 몽환적인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저자: 바오 응우옌
헤리티지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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