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F 컵 우승을 자랑하기도 전에 베트남 선수들의 페이스북 계정이 도둑에게 도용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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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AFF컵 결승전 이후, 도안 응옥 탄은 베트남 대표팀 선수 중 유일하게 페이스북에 챔피언십 사진을 올리지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이 선수의 개인 계정이 해커에게 해킹당했기 때문입니다.

" 경기 전에는 페이스북으로 아내에게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계정을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끝나고 경기장에서 우승을 축하하던 중 페이스북에 접속하려고 휴대폰을 찾았는데, 제 계정이 도용된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도 개인 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 ."라고 도안 응옥 탄이 밝혔습니다.

1994년생 미드필더에 따르면, 그는 아직까지 소셜 네트워킹 앱을 통해 친척과 친구들의 메시지에 답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응옥 탄의 아내도 경기 다음 날 아침 베트남으로 돌아갔지만, 그는 태국에 남았습니다.

1월 6일 오후, 동아 탄호아 클럽은 2024-2025 동남아시아 클럽 챔피언십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태국에 도착했습니다. 베트남 팀과의 축하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도안 응옥 탄은 태국에 남아 홈팀을 기다렸습니다.

그는 거의 두 달 만에 팀 동료들을 만나 기뻐했습니다. 이에 루이스 안토니오를 비롯한 많은 선수들이 베트남 선수에게 축하와 따뜻한 포옹을 보냈습니다.

몇몇 선수들이 도안 응옥 탄을 놀리며 "이번 설날, 도안 응옥 탄의 가족은 아주 큰 설을 맞이하게 될 거야."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기쁘게 답하며 베트남으로 돌아가면 팀원들과 파티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물론 응옥 탄은 다른 몇몇 메시지 앱을 통해서만 팀원들과 연락할 수 있었습니다.

응옥 탄은 제시간에 돌아올 수 없었고, 베트남 팀과 함께 여행할 때 짐도 많이 가져갈 수 없었기에, 룸메이트인 탄 롱에게 탄호아 클럽의 평상복과 경기복을 태국으로 가져와 달라고 부탁해야 했습니다. 베트남에서 온 새로운 팀원들을 만났을 때, 응옥 탄은 여전히 베트남 팀의 평상복을 입고 있었습니다.

동아탄호아와 파툼 유나이티드의 경기는 내일 1월 8일 오후 7시에 열립니다.

마이푸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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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vtcnews.vn/chua-kip-khoe-vo-dich-aff-cup-tuyen-thu-viet-nam-bi-ke-gian-chiem-facebook-ar91877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