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은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12일간 방문했습니다. 이 지역들은 바티칸의 변방으로 여겨지는 바티칸에서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언론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번 순방을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의 선회"라는 정책 실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하는 프란치스코 교황.
파푸아뉴기니와 동티모르는 둘 다 작은 나라입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무슬림 국가이며, 싱가포르는 "도시 국가"입니다. 하지만 프란치스코 교황의 해외 순방의 핵심은 가톨릭 교회와 교황청의 영향력을 멀리 떨어진 곳까지 확대하는 것입니다.
주변부로의 진출은 가톨릭 교회를 "세계화"하고, 그 위상을 강화하며, 현대 세계에서 가톨릭 교회와 바티칸의 영향력을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전략적 방향 중 하나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가톨릭 교회의 미래와 바티칸의 영향력을 이러한 세계화 방향에서 보고 있으며, 전 세계 사람들이 로마에 있는 바티칸으로 향하도록 동원하고 장려할 뿐만 아니라, 주변부에서도 바티칸의 직접적인 존재감을 구축하고 강화합니다.
동시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바티칸의 세계적 정치적 역할을 구축하고 강화하며, 우크라이나와 가자 지구 전쟁, 기후 변화 대응, 미국 대선 등 현안들에 대한 자신의 견해와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는 교황이 자신의 정치적·종교적 유산을 완성하는 방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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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thanhnien.vn/chien-luoc-khoi-xa-cua-vatican-185240916221426779.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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