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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내무부 의 미디어 캠페인은 영국으로의 불법 이민이 초래하는 결과에 대해 이민자들을 교육하고 인신매매 범죄자들의 수법을 예방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출처: 영국 내무부) |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인신매매 조직의 속임수에 속아 인신매매의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이 조직들은 이익을 위해 인간의 생명을 무시하고,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해상 교통로인 영국 해협을 통해 영국으로 사람들을 매매합니다.
3월 25일, 영국 내무부는 알바니아 이민자에 초점을 맞춘 미디어 캠페인의 성공을 이어가고자 베트남에서 이민을 계획하는 사람들에 초점을 맞춘 최신 미디어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이전에 알바니아의 미디어는 불법 이주 경로를 통해 영국으로 온 이주민들의 실제 사연과 그들이 후회하는 내용을 담아 범죄 조직에 가담하고 위험한 해상 여정에 참여하는 것의 위험과 결과를 강조했습니다.
하노이 주재 영국 대사관에 따르면,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포함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영국으로의 위험한 불법 이주를 고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의 새로운 단계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소셜 미디어 게시물은 영국으로의 불법 이주가 초래하는 결과, 이주민들이 직면한 위험, 그리고 국경을 넘나드는 인신매매 조직(배를 포함한 여러 수단을 통해 사람들을 밀입국시켜 이익을 취하는 조직)에 의한 빚과 인신매매의 위험에 초점을 맞출 것입니다.
제임스 클레버리 내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이 캠페인은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영국 내 불법 이주민들의 삶의 현실을 반영합니다. 이는 영국 해협 건너편 범죄 조직들이 약속했던 비전과는 거리가 멉니다. 작년에는 알바니아 출신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유사한 캠페인을 통해 해당 국가에서 불법 선박으로 들어오는 이주민이 90% 감소했고, 영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이주민도 3분의 1이나 줄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베트남은 불법 이주 방지 및 퇴치에 있어 영국의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따라서 베트남 출신 이주민을 대상으로 미디어 캠페인을 확대하는 것은 양국 모두 더 많은 사람들을 보호하고, 비열한 수법을 동원하여 이익을 추구하는 범죄 집단을 예방하고 근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캠페인은 불법 체류는 영국 정부의 권리와 공공 서비스 또는 지원을 받을 수 없음을 의미한다는 점을 이민자들이 인식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영국 정부는 또한 불법 이민자들이 노예로 인신매매되거나 불법 노동에 강요되는 것을 정기적으로 목격하는 영국 국경 및 이민 집행관들의 실제 영상을 담은 새로운 웹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
범죄 조직들은 불법 이주민들을 비인도적이고 혼잡하며 위험한 환경에서 기본적인 위생 시설, 의료 서비스, 합법적인 고용 기회도 없이 살도록 강요합니다. 관계자들은 영국 해협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이주민들을 구조했던 경험과 그들의 업무에서 가장 가슴 아픈 이야기들을 들려주었습니다.
이번 캠페인의 새로운 단계는 알바니아, 프랑스, 벨기에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된 캠페인에 이은 것이며, 영국이 전 세계 국가들과 협력하여 세계적인 이주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의 가장 최근 사례입니다. 다른 국가에서도 유사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영국 대사관에 따르면, 베트남과 영국 정부는 영국으로의 불법 이민 경로를 단속하고 영국에 불법 거주하는 사람들을 추방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습니다. 양국은 4월 17일 런던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여 이민 및 이민 문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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