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문사, 구글로부터 콘텐츠 비용으로 약 7천만 달러 지급

구글(미국)은 1월 3일 캐나다 언론사에 1억 캐나다 달러(6,900만 미국 달러)를 지불해 미디어 기업의 콘텐츠를 활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FP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구글과 캐나다 정부가 기존 언론사의 광고 수익 손실을 보상하기 위해 체결한 합의의 일환입니다. 캐나다는 2023년 온라인 뉴스법을 통과시켜 기술 플랫폼이 언론사의 뉴스 이용료를 지불하도록 의무화하는 정책을 수립했습니다. 호주와 유럽 국가들도 유사한 정책을 채택했습니다.

구글은 캐나다 신문 콘텐츠에 대한 비용을 지불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캐나다 광고 수익의 약 80%를 차지하는 두 대표적 기술 기업인 구글과 메타(미국)는 무료 뉴스 콘텐츠를 악용해 미디어 기관의 수익을 줄인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구글 대변인은 6,900만 달러가 기금 배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캐나다 저널리즘 콜렉티브(Canadian Journalism Collective)로 이체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구글은 또한 2025년 말에 유사한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며, 이 계약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주요 출판사와 방송사를 대표하는 단체인 뉴스 미디어 캐나다(News Media Canada)의 폴 디건 회장은 이번 합의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우수하다"고 말했습니다. 캐나다 언론사는 기자 1인당 최대 2만 캐나다 달러(CAD)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는 언론사가 고품질 뉴스 콘텐츠를 제작하도록 하는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됩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구글에서 지급하는 금액의 30%는 방송사에, 나머지는 언론사와 공유됩니다.

한편, 메타는 미디어 매체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기 위해 Facebook과 Instagram 플랫폼에서 캐나다 뉴스 콘텐츠를 차단했습니다.

출처: https://thanhnien.vn/bao-gioi-canada-duoc-google-tra-gan-70-trieu-usd-de-su-dung-noi-dung-18525010414512578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