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 트라이) -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7월에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선 경선에서 물러나라고 권고한 이후로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하원의장과 바이든 씨(사진: 게티).
낸시 펠로시 전 미국 하원의장은 최근 가디언 과의 인터뷰에서 7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대선 경선에서 사퇴를 압박한 이후 그와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녀의 이러한 움직임은 바이든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와의 토론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후 나온 것입니다. 펠로시 의장은 "저는 바이든 대통령을 매우 존경합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대통령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펠로시 의장은 그가 다시 대선에 출마할 경우 그의 업적이 보호받지 못할 것을 우려하며 다른 길을 선택하라고 조언했습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은 올해 바이든 대통령에게 백악관 경선에서 사퇴할 것을 비공개적으로 촉구했던 민주당 고위 인사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펠로시 의장의 이러한 폭로는 그 이후 바이든 대통령과의 개인적인 관계를 어느 정도 보여주는 것일 수 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하자, 펠로시 의장은 민주당에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할 것을 재빨리 촉구했습니다. 낸시는 해리스의 리더십에 자부심을 표하며, 부통령이 최초의 여성 또는 흑인 후보일 뿐만 아니라 정책과 전략에 대한 확고한 이해를 갖춘 정치인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낸시는 "미국에는 여성 하원의장보다 여성 대통령이 더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해 왔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낸시는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며, 그의 발언이 특히 여성과 이민자에 대한 "무례하고 증오스럽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녀는 트럼프 후보의 발언이 정치적 폭력을 증폭시킬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펠로시는 2024년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가 백악관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 2021년 1월 6일과 유사한 폭동이 발생할 가능성을 예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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