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키퍼 오나나, 미드필더 소피안 암라바트(모로코 국가대표), 그리고 젊은 스타 한니발 메브리(튀니지 국가대표)가 모두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2024년 1월 13일부터 2월 11일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 개최)을 준비하기 위해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었습니다. 이 세 명의 MU 스타들은 해당 기간 동안 프리미어 리그 최대 4경기에 결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골키퍼 오나나가 카메룬 국가대표팀으로 복귀하면서 MU는 주전 골키퍼를 잃게 되었습니다.
MU 감독 에릭 텐 하그는 "우리는 오나나와 2번 골키퍼 알타이 바인디르, 그리고 3번 골키퍼 톰 히튼에게 모든 신뢰를 걸고 있습니다. 오나나가 결장할 경우, 바인디르와 톰 히튼에게 기회가 주어질 것입니다. MU가 겨울 이적 시장에서 다른 골키퍼를 영입하지 않을 것은 확실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골키퍼 오나나는 카메룬 대표팀 감독 리고베르 송과 카메룬 축구 연맹 회장 사뮈엘 에토오와 불화를 겪었습니다. 27세의 이 골키퍼는 2022년 월드컵 직전에 대표팀에서 제명당했고, 이로 인해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그러나 2023년 9월, 오나나는 국가대표팀 복귀를 결정하고 카메룬의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본선 진출을 도우며 세상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 복귀로 오나나는 FIFA 시스템 하의 대회에서 국가대표팀 소집을 거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데일리 메일은 "2023년 7월부터 골키퍼 오나나를 영입해 온 MU는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를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MU는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리는 토트넘과의 경기(1월 14일 오후 11시 30분) 이후에야 오나나의 카메룬 대표팀 복귀를 연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시 오나나는 훈련 캠프로 이동하여 기니와의 개막전(1월 16일 오전 0시)에 출전할 수 있는 시간이 약 24시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손흥민도 2023년 아시안컵에 한국 국가대표팀에 발탁됐다.
2024년 초에 열리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과 2023 아시안컵은 프리미어 리그를 비롯한 유럽 클럽들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차출된 선수들을 잃게 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주전 센터백 리산드로 마르티네스가 부상에서 복귀한 것에 안도할 수밖에 없지만, 골키퍼 오나나, 미드필더 암라바트, 메브리는 장기간 결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트넘 FC 역시 스타 캡틴 손흥민이 올해 말부터 2023 아시안컵을 위해 한국 대표팀에 복귀할 예정이어서 큰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중앙 수비수 김민재 부재), 울버햄프턴(공격수 황희찬 부재), 파리 생제르맹(미드필더 이강인 부재)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MU는 12월 31일 0시 30분에 노팅엄 포레스트와 원정 경기를 치르고, 이어서 위건 애슬레틱과의 FA컵 3라운드 경기(1월 9일)와 프리미어 리그의 토트넘과의 중요한 경기(1월 14일)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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