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이탈리아 주재 베트남 대사관에서 이탈리아 베트남 협회 회장 연합을 설립하기 위한 서명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서명식에서 즈엉 하이 훙(Duong Hai Hung) 주이탈리아 베트남 대사는 이탈리아 베트남 협회 회장단 연합 설립이 비록 작은 첫걸음일지라도, 이탈리아 내 베트남 공동체에 큰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탈리아 베트남 공동체는 현재 약 5,000~6,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러 도시에 흩어져 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내 베트남 공동체는 오랫동안 공동 협회를 꿈꿔 왔습니다. 자발적이고 합의에 기반하며 구속력이 없는 조직인 이탈리아 베트남 협회 회장단 연합의 설립은 이탈리아 내 베트남 공동체의 바람을 충족할 뿐만 아니라, 베트남-이탈리아 우호 증진을 위한 연대의 힘을 배가시키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이탈리아 주재 베트남 대사 즈엉 하이 훙. 사진: 이탈리아 VNA |
또한 서명식에서 이탈리아 베트남 협회 회장 연합에 참여하는 협회 회장들은 두 나라 국민 간의 우호, 이해 및 협력을 증진하고, 이탈리아에서 베트남 국가와 국민의 이미지를 홍보하며, 동시에 양자 관계 발전에 기여하고 베트남-이탈리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공동 목표를 위한 활동을 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탈리아-베트남 문화교류협회 회장인 레 티 빅 흐엉(Le Thi Bich Huong) 여사가 협회의 초대 사무총장으로 선출되어, 협회의 서신 교환, 정보 교류, 초청 활동 참여 및 합의된 내용에 대한 발표 등 협회를 대표하게 됩니다. 사무총장은 협회의 의제를 제안하고, 협회 회의를 주관하며, 회원 협회 간의 활동을 조정하는 역할도 수행합니다.
이탈리아 베트남 협회장 연합의 설립은 두 나라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보반트엉 대통령 부부와 베트남 고위 대표단이 이탈리아를 국빈 방문하기 바로 직전이라는 의미 있는 시기에 이루어졌습니다.
V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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