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킹스컵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메트로폴리타노 스타디움의 홈 이점을 누리고 있지만, 이번 시즌 원정팀의 기세가 워낙 좋아서 시메오네 감독에게는 큰 과제가 될 것입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를 꺾고 스페인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는 120분간의 효과적인 경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습니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는 통계적으로 상대 팀에 비해 뚜렷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지만, 특히 골을 넣는 데 있어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90분 동안 두 번의 선제골을 넣고, 연장전 30분 동안 두 골을 터뜨리며 아틀레티코는 8강에 진출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킹스컵 1/8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는다(사진: 게티).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 시작 후 홈팀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반 5분, 벨링엄은 홈팀 페널티 지역에서 능숙하게 공을 핸들링한 후, 가까운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맞고 골대 밖으로 튀어 나왔습니다. 원정팀은 확실한 득점 기회를 만들었지만, 선제골을 터뜨리지는 못했습니다.
홈팀은 39분 리노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습니다. 뤼디거는 마치 상대를 도우려는 듯 헤딩슛으로 원정팀의 실점을 범했습니다. 그러나 아틀레티코의 리드는 7분 만에 끝났습니다. 45분 1초, 오블락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레알 마드리드가 1-1 동점골을 만든 후, 후반전에 돌입했습니다.
후반 12분, 모라타의 골로 아틀레티코가 두 번째 리드를 잡았습니다. 원정팀 수비진은 또다시 무기력해졌고, 결국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뒤처진 상황에서도 끈질기게 반격했고, 82분 호셀루의 동점골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습니다.
호세루가 레알 마드리드의 동점골을 넣었다(사진: 게티).
두 팀은 90분 공식 경기 후 2-2로 비겼고, 연장전을 치러야 했습니다. 아틀레티코는 이 경기에서도 득점 감각을 이어갔습니다. 그리즈만은 100분에 드리블과 좁은 각도에서 깔끔한 골로 홈팀을 3-2로 앞서게 했습니다. 선제골을 노린 아틀레티코는 수비적인 역습으로 전환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0분, 세바요스가 홈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골대를 흔들며 세 번째 동점골을 터뜨리는 듯했습니다. 스페인 출신 미드필더 세바요스는 골키퍼 오블락의 블로킹을 뚫고 달려들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VAR 판독 결과 원정팀 벨링엄의 이전 슈팅이 오프사이드로 판정되어 득점으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세바요스는 자신의 골이 무산된 것을 후회하고 있다(사진: 게티).
동점골을 노리며 공격에 박차를 가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119분 역습에 당했습니다. 홈팀 레알 마드리드는 리켈메의 활약으로 네 번째 골을 넣으며 4-2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8강 진출 티켓을 확보했습니다.
라인업
아틀레티코 : 오블락, 비첼, 히메네스, 에르모소, 요렌테(바리오스 98'), 데 폴(아스필리쿠에타 106' - 사비치 116'), 코케, 사울(몰리나 56'), 리노(리켈메 90'), 모라타(데파이 98'), 그리즈만
득점: 리노(39'), 모라타(57'), 그리즈만(100'), 리켈메(119')
레알 마드리드: 루닌, 멘디(디아스 66'), 나초(세바요스 106'), 뤼디거, 카르바할, 모드리치(크로스 66'), 카마빙가(프란 가르시아 106'), 발베르데(추아메니 73'), 벨링엄, 비니시우스, 로드리고(호셀루 80')
득점: 오블락(45'+1 - 자책골), 호셀루(82')
1월 18일 저녁에 열린 또 다른 경기에서 바르셀로나는 킹스 컵 1/8라운드에서 3부 리그 클럽인 유니온니스타스 데 살라망카를 상대로 3-1 원정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하는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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