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오버처 초음속 여객기 XB-1 시제기는 고도 2,170m, 속도 440km/h 등 모든 시험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XB-1 시범기 이륙. 영상 : 붐 슈퍼소닉
미국의 항공 스타트업 붐 슈퍼소닉(Boom Supersonic)은 오버추어(Overture)라는 초음속 항공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오버추어는 오늘날의 대형 여객기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운항할 수 있으며, 100%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로 운항하도록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오버추어는 마하 1.7(약 2,100km/h)의 속도로 64~80명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붐 슈퍼소닉(Boom Supersonic)은 오버추어(Overture) 설계 및 개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XB-1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3월 22일, 이 스타트업은 XB-1 시범 항공기가 캘리포니아주 모하비에 위치한 모하비 항공우주항에서 시험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XB-1은 고도 7,000피트(약 2,177m) 도달과 최고 속도 270mph(약 433km/h)를 포함한 모든 시험 목표를 안전하고 순조롭게 완료했습니다.
XB-1은 최대 추력 54.7킬로뉴턴(kN)을 낼 수 있는 제너럴 일렉트릭(GE) J85 엔진 3개로 구동됩니다. 동체 길이는 21.6m이며 탄소 섬유와 티타늄 복합재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항공기는 콜로라도주 센테니얼에서 주로 개발되었지만, 2023년 초 모하비 항공우주항으로 옮겨져 전문가들이 광범위한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붐 슈퍼소닉에 따르면, X1-B는 초음속 비행에 필수적인 첨단 기술을 선보입니다. 이 항공기는 기수에 장착된 두 대의 카메라를 통해 활주로를 완벽하게 볼 수 있으며, 고해상도 조종사용 디스플레이를 통해 비행 경로와 고도 정보를 제공합니다. 이 기술은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무겁고 복잡한 기수 없이도 공기역학적 효율을 향상시킵니다.
엔지니어들은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XB-1에 대한 수천 가지의 가능한 설계를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초음속 비행에서의 효율성과 이착륙 시의 안전성 및 안정성을 모두 고려하도록 설계가 개선되었습니다. XB-1은 대부분 탄소 섬유 복합재로 제작되어 견고하면서도 가벼운 구조로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XB-1 시범기가 첫 비행을 완료함에 따라 Overture는 생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아메리칸 항공, 유나이티드 항공, 일본항공 등 주요 항공사로부터 130대의 주문과 선주문을 받았습니다.
투 타오 ( 흥미로운 엔지니어링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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