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KCNA)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8월 15일 서한을 교환하며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를 다짐했습니다.
2019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회담 중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출처: 로이터) |
이 편지는 한국이 1910년부터 1945년까지의 일본 식민 통치로부터 해방된 지 78주년을 기념하여 보내졌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러시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에서 두 나라 간의 우호관계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제국주의와의 싸움과 "제국주의와 패권"에 맞선 투쟁을 통해 육성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북한 지도자는 "두 나라 사이의 친선과 단결은 새로운 시대의 요구에 따라 장기적인 전략적 관계로 더욱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양국은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언제나 서로를 강력히 지지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저는 두 나라 국민의 이익과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전체의 굳건한 안정과 안보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 양자 협력을 강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말, 러시아 국방장관 세르게이 쇼이구는 1950~1953년 한국전쟁을 종식시킨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 행사에 초대받아 평양에서 열린 군사 퍼레이드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함께 북한의 최신 핵미사일과 공격용 무인기를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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