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O) 한국은 이틀째 폭설로 큰 타격을 입었으며, 수십 편의 항공편이 취소되고 최소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1월 28일, 이틀 연속으로 한국의 수도 서울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한편, 서울을 중심으로 한 경기도에는 40cm가 넘는 눈이 내렸습니다.
오늘 오전 8시 기준 서울에는 28.6cm의 눈이 내렸는데, 이는 11월뿐만 아니라 겨울철에도 보기 드문 기록입니다. 서울 기상청의 표준 측정 기준으로 기록된 역대 최다 강설량은 1922년 3월 24일의 31cm였습니다.
한편,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40cm가 넘는 눈이 내려 14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됐지만, 기상 당국은 이후 수도권 지역에 내려진 폭설 경보를 해제했습니다.
11월 27일 서울 중심부에 있는 경복궁이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사진: 로이터
11월 27일, 서울에는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1월 최대 강설량인 16.5cm가 기록되었습니다. 이 기록은 서울에 올해 첫 눈이 내린 것과 맞물렸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인부들이 선로에서 눈과 나뭇가지를 치우는 작업으로 일부 지하철 노선에서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1만 1천 명이 넘는 인부들과 약 2만 대의 장비를 투입하여 도로를 치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는 11월 27일 이후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에서 눈으로 인해 최소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중 4명은 눈의 무게로 건물이 무너져 사망했고, 1명은 버스가 도로에서 미끄러져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했습니다.
또한 11월 27일 저녁 강원도 원주시의 고속도로에서 53대의 차량이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서울의 주요 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승객들은 평균 약 2시간의 지연을 겪었고, 11월 28일에는 항공편의 31%가 지연되었고 16%가 취소되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유치원을 포함해 1,285개 학교가 정오 현재 문을 닫았다고 당국이 밝혔습니다.
11월 이례적으로 많은 눈이 내린 것은 한반도 서해안의 평년보다 따뜻한 기온과 한랭전선이 만나 발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TV는 11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일부 지역에 10cm가 넘는 눈이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Ngoc Anh (연합뉴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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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congluan.vn/nam-nguoi-thiet-mang-do-tuyet-roi-day-ky-luc-o-han-quoc-post32331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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