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미국 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중동 지역의 갈등에서 여러 가지 새로운 사태가 전개되는 가운데 중동 상황을 논의하기 위해 회의를 가졌습니다.
전투의 초점을 바꾸다
8월 21일, 가자 지구와 이집트 국경을 따라 위치한 필라델피아 회랑 지역을 시찰한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 장관은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마지막 거점인 가자 지구 남부 라파 시를 공격하는 작전에서 승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방위군(IDF) 제162사단은 하마스의 라파 사단을 격파하고 150개의 터널을 파괴했습니다.
필라델피아 회랑과 네차림 회랑(가자 지구 중부를 가로지르는 회랑)은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봉쇄하는 데 도움이 되는 가자 지구의 두 핵심 지역입니다. 갈란트는 "이제 북쪽으로 방향을 틀 때입니다."라고 덧붙이며, IDF가 이스라엘 북부 레바논 국경에서 벌어지고 있는 헤즈볼라와의 전쟁에 집중할 것이라고 시사했습니다.
한편, 이스라엘 북부 라마트 데이비드 공군기지를 방문하여 연설한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는 이스라엘군이 어떠한 방어 및 공격 상황에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네타냐후 총리가 필라델피아 회랑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데 동의했다는 주장을 부인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해당 정보는 "부정확"하며 이스라엘이 해당 지역에 대한 통제권을 포기하는 데 동의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8월 19일, 이스라엘 언론은 이스라엘이 미국이 지원하는 가자 지구 휴전 협정을 수용했으며, 이 협정에는 이스라엘의 필라델피아 회랑 철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핵심적인 중재자 역할을 한 하마스와 이집트는 모두 이스라엘이 필라델피아 회랑을 통제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지막 기회
8월 21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전화 통화를 통해 하마스와 가자 지구 휴전 협정을 조속히 체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 통화는 앤터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10개월간 이어진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분쟁 중 아홉 번째 중동 순방을 마친 직후 이루어졌습니다. 분쟁 종식을 위한 휴전 협정 체결을 목표로 한 이러한 지속적인 외교 활동은 아직 긍정적인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소셜 미디어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에 휴전과 인질 석방이 필요하다는 점과 카이로에서 남은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협상을 계속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고 밝혔습니다. 8월 21일 중동 순방을 마무리하기 위해 카타르를 떠나기 전,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에 대한 미국의 제안이 분쟁 확산을 막을 마지막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오 구테흐스와 이집트 외무장관 바드르 압델라티도 전화 통화를 갖고 가자 지구의 갈등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으며, 팔레스타인 영토에서 즉각적인 휴전을 보장하고, 인도적 지원의 전달을 보장하며, 포로와 인질 교환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시급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미 국방장관이 항공모함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호위 구축함들을 중동에 도착시켰습니다. 미국 국방장관이 이 지역으로의 배치를 가속화하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USS 에이브러햄 링컨호의 도착으로 이 지역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의 수는 두 척으로 늘어나는 동시에, 지역 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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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sggp.org.vn/my-dieu-them-tau-san-bay-den-trung-dong-post75530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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