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암, 유방암, 전립선암은 폐로 전이되어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폐 전이성 암(이차성 폐암)은 신체 다른 부위에서 폐로 전이된 암입니다. 많은 암이 폐로 전이되기 때문에 이러한 전이는 흔합니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에 따르면 폐로 전이되는 가장 흔한 암은 유방암, 방광암, 대장암, 직장암, 신장암, 난소암, 자궁암, 췌장암, 전립선암, 갑상선암, 흑색종입니다. 폐 전이는 뼈나 근육 조직에서 발생하는 드문 유형의 암인 육종에서도 자주 발생합니다. 연조직 육종의 약 20%, 골육종의 약 40%가 폐로 전이됩니다.
종양이 식도나 흉벽에서 전이되기 시작하면 폐로 직접 전이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암세포는 세 가지 경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폐로 이동합니다. 암세포는 종양 근처의 작은 혈관으로 이동하여 폐동맥을 통해 폐로 이동하는데, 이를 혈행성 전이(hematogenous spread)라고 합니다. 림프관 전이는 종양 세포가 작은 림프관으로 이동하여 림프절을 포함한 림프계를 따라 이동하는 것을 말합니다. 흉막과 기도로의 전이는 폐 종양에만 국한되며 덜 흔합니다.
폐 전이는 종종 증상을 유발하지 않습니다. 경우에 따라 폐 전이는 원발성 폐암(폐에서 시작된 종양)과 유사한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에는 지속적인 기침, 객혈, 흉통, 어깨 통증, 허리 통증, 호흡 곤란, 저혈당, 흉막강 내 체액 축적 등이 있습니다. 전이성 암 환자에서는 피로,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식욕 부진 또한 흔하게 나타납니다.
흉부 X선 촬영, PET, 흉부 CT, 폐 생검, 흉막액 검사, 기관지경 검사 등이 폐 전이 진단에 사용됩니다. 치료에는 항암화학요법, 수술, 호르몬 치료, 표적 치료, 면역치료 또는 이러한 치료의 병용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화학요법은 생명을 연장하고 증상을 완화하기 위한 완화 요법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전이성 암은 대개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드물지만 폐로 전이된 고환암도 화학요법으로 완치될 수 있습니다.
흡입 항암화학요법은 약물을 폐에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연구되고 있으며, 이는 더 효과적이고 부작용이 적을 수 있습니다. 원발 종양과 모든 전이암을 수술적으로 완전히 제거하면 생존율이 향상될 수 있습니다.
미국 임상종양학회(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 따르면, 폐 전이 진단 후 5년 생존율은 원발 종양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폐로 전이된 고환암의 5년 생존율은 74%, 폐로 전이된 유방암의 5년 생존율은 28%, 폐로 전이된 난소암의 5년 생존율은 거의 15%입니다.
마이캣 ( Very Well Health 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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