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는 8월 20일 우크라이나의 볼로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덴마크가 총 19대의 F-16 전투기를 우크라이나에 인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중 첫 6대는 새해 첫날에 키예프에 인도되고, 8대는 2024년에, 5대는 그 이듬해에 인도될 예정입니다.
한편, 네덜란드의 마크 뤼터 총리는 " 오늘 우리는 네덜란드와 덴마크가 우크라이나에 F-16 항공기를 인도하기로 했다고 발표할 수 있습니다. 인도 조건이 충족되면 미국과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인도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 2024년 초 우크라이나에 F-16 전투기 인도 (사진: EPA-EFE)
마르크 뤼터 총리는 네덜란드가 F-16 42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키예프에 얼마나 많은 F-16이 기증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최소 12대가 매각 대상에 올랐으며, 네덜란드와 아르헨티나는 최근 F-16 이전 계약을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 결정을 "역사적인" 돌파구라고 환영했습니다. 그는 "마크 뤼터 총리와 저는 조종사 훈련 완료 후 우크라이나에 공급될 F-16 전투기의 수에 대해 합의했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의 이러한 약속은 미국이 두 유럽 국가에서 키예프로 F-16 전투기를 이전하는 것을 승인한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입니다.
덴마크와 네덜란드는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의 F-16 조종 훈련에 앞장서고 있는 두 나라입니다. 네덜란드와 덴마크는 모두 미국산 구형 F-16 전투기를 단계적으로 폐기하고 최신형 F-35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공군력 증강, 특히 F-16 전투기 지원을 거듭 촉구해 왔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로 무기가 실린 서방의 모든 물자가 러시아군의 합법적인 표적이 될 수 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Kong Anh (출처: Reuters)
[광고_2]
원천
댓글 (0)